네가 없는 하늘은 너무 슬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무척 예쁘게 보였어
아마 네가 내게로 처음 다가온 때일 거야
밤이면 별들이 온통 웃고만 있었고
달은 의미 있는 미소를 짓고
'행복하냐?'라고 날 놀리고는 했지
어느 날인가
네가 내게서 떠나고 없을 때
하늘이 멀게만 느껴지고
왜 쳐다보기가 싫어졌을까
밤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이
슬프게만 보이고
반달이 뜰 때면
반쪽뿐인 내모습 같았어
언제 또 하늘이 예쁘게 보이고
별과 달이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줄 거니
넌 언제 내게로 다시 돌아올 거니 ....
첫댓글 웃을수 있는 그때가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