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권영순
출연 김진규,김지미,김승호
1960년대 황금기를 맞이했던 시절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 대작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1962년 한양영화사에서 제작한 대작 사극 영화로 당시 파격적인 3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입
영화촬영 동원인원도 18만명 이었다고 한다.
당시 경기도 시흥시에 세트를 설치 김승호,신영균,김지미,박노식,김진규등 당대의
톱스타들이 총 출연

사극 영화의 명장 권영순 감독이 연출하고 장사공이 시나리오를 썼다
상영시간도 당신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163분 이다
당시 상영 포스터로 조조관람료 50원

중국천하를 통일한 진시왕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진시왕이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만리장성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패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 나간다

또한 진나라의 장수(김진규)와 용녀(김지미)라는 미모의 여인을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용녀'라는 케릭터는 실존 인물이 아닌 영화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허구 인물이다

여주인공 김지미는 이름은 한국 영화계의 자존심을 담고 있다.
‘동양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고 불리는 절대적 자연산 미모
그리고 영화 이외의 어떤 일에도 기웃거리지 않았던 철저한 자기관리,
평생 당당하게 살 수 있을 만큼의 부를 누려 온 여장부인 그는 진정 ‘한국 여배우들의 우상’이다.

당시의 열악한 환경에서 이런 대작을 완성시킨 감독과 제작자의 열정에 감탄한다
1962년 8월20일자 동아일보 기사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만리장성은(길이 21,196,18km)
기원전 220년 북쪽의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위해서 진나라에 있던 시황제가
만든 산성으로 왕조와 시대에 따라, 만리장성의 목적은 다르게 사용되었고
점차 침입에 대비한 방어 목적이 사라지면서, 지금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