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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개소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조감도. |
- 농수산 벤처, 웰빙관광특화, 친환경 바이오화학 거점으로 육성 -
전남창조경제헥신센터가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져 지역의 창조경제 정책 드라이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전국 17개 중 12번째로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수시 덕충동 옛 GS칼텍스 교육장을 GS에서 150억원을 투입하여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을 가미한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부지 12,998㎡, 건물 2,370㎡의 규모에 창업 및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담실, 멘토링, 교육, 시제품 제작실, 보육시설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센터 인근에 21개의 숙소를 갖춘 레지던스형 창업공간(Incu Vill)을 갖춰 혁신센터 최초로 창업 희망자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할 수 있어 지역의 인재들이 맞춤형 제작시설을 활용해 마음껏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GS그룹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게 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농수산 벤처 창업과 육성, 청정 자연․문화자산을 활용한 세계적 관광산업 육성, 폐목재를 활용한 부탄올 생산 등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등 총 1,3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 설립
국내 최고의 농수산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의 관련기관과 함께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거점화 하기 위해 혁신센터 내에 전국 13개 농수산 유관기관을 한데 묶은「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5명의 농식품 혁신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면서 농수산 벤처 창업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한다. 또한, 농수산 기술가치평가와 농수산 창업지원 정책자금 연결, 6차 산업자 인증 등 유관기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벤처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재배부터 판매, 홍보, 경영관리 등을 포괄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로 육성한다는 목표을 가지고 있어 돌산갓, 거문도 해풍쑥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벤처창업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천혜의 섬과 친환경 음식, 유무형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제적인 웰빙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DB화하고 관광자원 정보를 분석하여 히트 관광상품(K-투어)을 개발해 나가면서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하여 사업화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의 문화유산과 맛집, 축제, 숙박, 섬, 낚시, 뱃길 등을 보다 쉽게 검색해 여행계획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통합관광 안내 웹과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지원한다는 계획도 있어 여수시의 365개의 섬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의 돌산도(갓, 관광자원), 거문도(해풍쑥, 문화) 금오도(명품 둘레길) 3개섬을 융합 6차 산업지구로 조성하여 웰빙관광지로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 전략, 연계 상품개발을 위한 컨설팅, 사업가능성과 시장성 조사 등도 지원받고 GS유통망을 활용하여 상품홍보 및 판로도 지원받을 수 있어 우리지역의 농어촌 체험형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6차 관광산업의 고품질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 여수에 바이오화학제품 생산공장 건설
여수의 화학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향후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할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한다.
폐목재, 옥수수, 볏집,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드는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부탄올과 친환경 플라스틱인 바이오폴리머 등의 바이오 화학상용화를 위해 GS칼텍스에서 500억원 규모의 데모플랜트를 구축하여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정보 제공, 기술교육,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정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자동차 부품소재 등 연관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여수시에 개소함에 따라 여수시 농수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GS칼텍스와 협업을 통해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수시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여수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 산단지원과 박종석 ☎ 061-659-3616
여수시 공보담당관 주무관 조승화 (tel:061-659-3027)
첫댓글 오늘 한다고 합니다. 아는 업체 분께서 어제 리허설 하러 왔더군요.. 창조경제라.. 흠. 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재단. 등.. 기존의 인프라도 다 활용 못하고 감축한는데.. 중앙정부 예산으로 새로운 걸 만들었군요.. 정권이 바뀌면 자생력이 유지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