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팀과 부산팀의 연합인
우리 정맥팀은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산행이 힘들다
이건 수도권지부에 계신분들이
부산이나 경남, 전남지역이
힘든거랑 똑 같겠지만...
창원팀들이 부산으로 7시
조금 넘어 도착하면
다시 부산팀원들을 태우고
강원도로 출발한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쉬고
사내면 사창리에 가서 중식을 먹고
수피령에 도착하니 2시가 훌쩍 넘었다.
창원분들 기준으로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수피령이다.
mind님 왈 자기는 개인적으로
한북정맥을 한번 더 걸었기에
이번이 네번째 정맥길이라고....ㅎ
한북정맥 1구간 산행 참석자 : 13명
뛰어갈거다대장님
mind님
돌도사님
폴라리스님
와이투케이님
가이드님
카펜터님
악다구니님
희야고문님
산꾸니님
종주산꾼님
joon..
버들님
산행날자 및 시간 :
2023년 08월 26일 14시 10분 ~
2023년 08월 27일 14시 25분 (24시간 15분)
산행거리 : 62km
산행코스
- 수피령 - 복계산 - (삼각봉) -복주산
- 회목봉 - 상해봉 - 광덕산 - 광덕고개
- (무학봉) -백운산 - 삼각봉 - 도마치봉 - 도마봉
- 신로봉- 돌풍봉 - 국망봉 - 견치봉 - 민둥산 - 백호봉
- 강씨봉 - 한우리봉 - 청계산 - 길매봉 - 노채고개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에서
선지국밥에 계란을 넣어먹고
배를 든든히 채웁니다.
20분만에 수피령에 도착하고...
단체 사진도 찍습니다.
오늘은 13명이 함께합니다.
수피령에서 종주산꾼님
산꾸니님
복계산에 도착해서...
복계산 뒤로 삼각봉이 있네요.
초반부터 곁봉찍으러 갑니다.
배낭을 이렇게 걸어두고.....
삼각봉 정상패입니다.
복계산에서 10키로가 넘는
거리에 있는 복주산으로 향하고...
서쪽하늘에 해가 저물고 있고...
양떼구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구름을 벗삼아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복주산에 도착합니다.
버들님
오늘따라 유난히
산행이 힘들어보이는 가이드님
종주산꾼님
와이투케이님
광덕고개 방향으로 향합니다.
전방이니 만큼 전투가 치열했을거고
6.25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회목봉을 지납니다.
상해봉 방향으로 가는 길의
도로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고즈녁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천문대가는 길로 도로를 걷습니다.
상해봉에서의 돌도사님
카펜터님
멀리 조경철천문대가 보입니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컴컴한데서 가족단위로 천체망원경을
차려놓고 하늘을 보고있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광덕산에 도착합니다.
mind님
희야고문님
가이드님
뛰어대장님
밤 늦게 도착한 광덕고개
화장실에서 씻고 삼겹살구이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좀 쉬었다가
새벽1시에 산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포천 한북정맥 등산안내도
길 상태가 좋은 등로의
정맥길을 걸어갑니다.
한참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까칠한 무학봉에도 잠시 다녀오고...
다시 백운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젠 누군지 다들 아시죠?
삼각봉도 지나고...
도마치봉도 지납니다.
도마봉에 도착합니다.
악다구니님
도마봉에서 이슬에 젖어 있을
억새밭 산행 준비를 합니다.
상태가 안좋은 가이드님은 퍼져있고...ㅎ
잡목과 억새로 길이 보이지 않는
신로봉 가는 길
신로봉을 지나니 길고 멀었던
억새밭이 끝이납니다.
멀리 좌측에 대암산 군부대와
우측의 화악산 군부대가
아직도 환하게 비추고있습니다.
돌풍봉 즈음에 동쪽 하늘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사실 일출은 해가 올라 올 때보다
붉은 노을이 물들어 있는 이때가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산 아래는 운무로 가득 채워져 있고...
국망봉 가는 길에 구름사이로
아침해가 떠 오릅니다.
맑은 아침하늘과 억새 그리고 꽃
국망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조망좋은 곳에서 주변을 감상하고...
중간조 단체 사진도 찍고...
여기는 선두도인 악다구니님
견치봉에 도착합니다.
도성고개에 새벽같이 지원나온
수도권지부의 해피맨님께
뛰어대장님이 전화합니다.
"이제 견치봉 도착했어요"
해피맨님 왈
"많이 춥죠"
뛰어대장 왈
"뭔 소린가요
우린 밤새 걷느라 더워 죽겠는데"
우린 밤새 걸었으니 당연히 덥고
수도권지부 님들은 텐트에서
기다린다고 많이 추웠나봅니다.
민둥산 방향으로...
물이 떨어져서 지원장소인
도성고개로 부지런히 향합니다.
선두조들의 민둥산 단체사진
버들님과 MIND님
도성고개로 내려가는 길
이미 끝난줄 알았던 억새밭이
여기에 내리막 길에도 있네요...ㅎ
억새밭을 열심히 내려가는데
한분이 올라옵니다.
수도권지부 화성인님이네요
음료수를 가득 메고 올라오셨네요.
나는 한병 들이키고 화성인님은
뒤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산으로 계속 올라가고...
도성고개입니다.
수도권지부에서 지원 나오셨네요.
송림지부장님
해피맨 지부대장님
제니 지부총무님
화성인님
거친산님
미역국과 고기, 음료, 물, 과일을
여기까지 메고 올라와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
지원해주신 맛있는 음식 먹느라
단체 사진 찍는 걸 깜박했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날머리까지 시간 여유가 별로없어서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백호봉에서 카펜터님
강씨봉을 지나고....
오뚜기령도 지납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네요.
명지지맥 분기점입니다.
폴라리스님 귀목봉도 접수하고...
오늘은 왠지 멀어보이는 청계산
청계산 내림길은 언제나 힘듭니다.
어떻게 개선 안될려나....?
앞에 귀목봉이 보이고 잡목과
가시가 우거진 길을 뚫고 지나갑니다.
길매봉 오름길
전에는 오르막길의 난간대가 전부
스텐레스 난간대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마닐라로프로 바뀌어 있내요.
로프가 삯아서 하얗게 묻어납니다.
기왕 스텐레스에서 로프로 바꿀거면
쇠로프로 바꾸었으면 좋았을텐데....
길매봉 정상을 지나갑니다.
산행을 마치고 조종면으로 이동하여
땀에 찌들었던 몸을 깨끗이 하고
옆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오늘이 희야고문님 생일이라네요.
종주산꾼님이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들고 와서 다같이 축하합니다.
식사는뒤에 보이시죠?
춘천닭갈비
아직도 뜨거운 여름이지만
그래도 1000고지여서 그런지
날씨도 걸을만하였고 신선한 바람도
불어서 산행이 할만했던것 같습니다.
도성고개에서 수도권지부 님들의
지원으로 인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요번 주말 예정인 지리태극산행은
또 위태로워 보입니다.
태풍으로 또 날아갈수도...ㅠㅠ
다음 한북정맥 2구간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부산,창원 9정맥 10차팀 한북정맥 원정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구간 산행시 뵙으면 좋겠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희야고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다음 정맥때 대대장님이 시간나시면 볼수 있겠죠.
우리팀은 언제나 한결 같으니까요....ㅎ
여름 지맥길 힘든데 참 열심히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제 속도가 붙어서 금방 162지맥 끝날것 같은데요.
끝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드디어 최북단까지 가셨네요.
제일 먼곳이라 이동 시간이 만만치 않겠네요.
그럼에도 즐산하시는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4번째인 마인드님
정말 대단하네요 ㅎㅎ
가는데 7시간
내려오는데는 조금 더...ㅎ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하는것 같습니다.
여름 호남정맥길도 쉽지않은 길인데
그래도 쉬이 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MIND님은 한북만 네번째라네요...ㅎ
늘 편안한 산행 이어가시길....
예전처럼 정맥꾼들이 많이 없다보니 마루금에는 잡풀이 무성해서
진행하는데 불편해 보입니다.
집에서 거리도 먼 한북길 수고 많으셨구요
가을철 산행 잘 보고 갑니다.
한북길 중에 다른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신로봉 벌목구역은 잡풀과 억새가 진을
치고 있다고 지인의 연락과 타 클럽의
리더가 홀대모에 올린 산행기에서 보았습니다.
나름 준비 철저히 하였고 무사히 잘 끝난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길 오셔서 한구간 접수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담구간도 무탈한 걸음 응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거운 배낭 메고 힘들게 올라오셨는데 제가 너무 놀래 당황하셨지요! 션한 음료 꿀맛이었고 감사했습니다^^
도성고개 내려오는데 왠 분이 올라오길래
홀 정맥 하시는 분인가 했는데 자세히보니
직접 본적은 없지만 클럽을 통해 안면이
있었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짧은 구간이나마 시원한 음료로 인해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대간길 멋진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예고없이 나타나 누구지 했는데~~~
아뿔사 내가 국공동기 화성인을 몰라보고
~~~미안해.
지원한 손길 너무나 고마웠어.
늘 걸음하는 산길 아름다운 길
즐거운 산길이 되길 빌께.
준대장님~!
늘 풍성함이 묻어 있어서 너무 보기좋습니다.
먼거리지만 그럼에도 13분이나 대단하시네요^^
정맥길 한 길 한 땀 구간 구간에 묻어남니다.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뛰어지부장님 비롯 안전하고 즐거운 정맥길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하고자하는 의욕이 넘치는 정맥팀이라
늘 편안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됩니다.
곁봉에 열심인 분들 때문에....ㅎ
그래도 별문제 없이 시간내에 다녀오니
한결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산행에 있어서 중요한건 나 혼자 잘 하는것 보다는
두루두루 즐기면서 사고없이 잘끝나는게
진정한 행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편안한 산행, 행복한 산행 이어가세요.
땜빵가느라 지원산행 못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내가 대간길 가는 것은 쉬운데
다른 사람 땜방산행 같이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골짝 대장님은
그걸 너무 쉽게 잘 하는것 같습니다.
명실상부한 제삼리의 여전사인 골짝대장님
쉬엄쉬엄 하시는 산행도 즐겨보시길....
한번 하기도 어려운 길을 몇번씩 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뵌적 없지만 익히 알고는 있는 대단하신 분들 다 모여 계시네요.
안전하게 즐기시며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제삼리 주민의 가장 큰 덕목은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든 꾸준히 하다보면 그 결과도 좋을것 같습니다.
멋진 발걸음 응원합니다.
창.부.10차님들 밑에서 위로 몇백키로 오르내리시느라 두배로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먼길 다녀 가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희야님 생일 축하드리고요^^
마인드님은 북쪽으로 이사오시지요ㅎ
(설태등등...)
오르고 내리는 길이 멀어서 힘들지만
이 또한 산행을 하기위한 하나의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은 한북 두 구간만 끝나면
조금은 편안해 질것 같습니다.
늘 평안한 산행 이어가세요.
한북정맥 첫구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수도권지부 송림지부장님 해피맨 대장님 제니 총무님 화성인님 거친산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힘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북정맥길이 생각보다는 덥지 않았지만
백두대간처럼 1000고지 마루금을 넘나드는
스릴은 대간을 방불케 하는것 같습니다.
힘든길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해안길길 걸을라고 지방에서
깽이님 올라와서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에 걸립니다. 다음 기회를 기약 합니다.
모든분 응원 합니다^^
산행기 잘~~봤꾸용^^
뭐든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해야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습니다.
해안길은 잘 걸으셨겠지요.
항상 기분좋은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에 감사드리구요.
잠시지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다들 씩씩하게 걸어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밥한끼 대접하긴 했는데 맛나게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정맥길도 멋지게 걸음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랫만에 얼굴뵈니 넘 반갑고~좋았습니다
준비하신 맛난음식 음식 잘 먹고 덕분에 힘내서 마무리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태하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힘든곳에서 지원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도성고개까지 올라오시고 텐트속에서 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대간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백두대간은 여러번 하시는 분 많지만 그닥 좋지않은 등로 정맥을 반복하시는 분은 드물지요.
저도 백두대간은 한번 더 하고 싶지만 정맥은 전혀인데~
막강 부산,창원 분들이라 가능하신 듯 합니다.
힘든 길이지만 팀원들과 어우려져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