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들을 다 가지고 올라가는 뜻
에스라 1장 7절-11절 2024년 4월 21일 주일 오후 말씀지
오래 믿었다 하나 아직까지 신앙생활을 왜 해야하는지? 영적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자들이 맣습니다. 그러면서도 예배당은 크게 지어놓고 많이 모여 예배하나 성령의 역사가 전혀 없이 육으로만 사는 자들이 많은 것은 내몸이 성전이요 그 성전을 거룩에 하는 것이 영적 생활이요 성전을 건축하는 것인데 성경을 잘못 배워 예배당 건물을 성전이라 하는 자들이 많고 또 자기 몸이 성전인 것을 알고는 있으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도 많은 것입니다. 고후6:16-
이때에 에스라서의 말씀을 양식으로 주십니다. 믿는다 하나 여전히 애굽에서 종살이 광야에서 방황 가나안에서 타락 결국 포로 생활에 떨어진 자들이 많습니다. 자기에게 되어진 일들로 인하여 기쁨도 없고 갈수록 고통 중에 원망 탄식 불평만 가득한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무너진 자요 불탄 자들입니다. 성전이 불탄 것은 더 이상 양식의 말씀을 받지 못하고 기쁨이 하나도 없어 고통 중에 지긋지긋한 생활에 빠진 것이요 포로 생활과 같이 괴로운 날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렘애5:13,14,15,16,17-
육신의 고통으로 인하여 심령에 기쁨이 없건만 자기 몸이 성전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면 더욱 괴롭게 하셔서 기어코 신앙을 회복하게 하시는 여호와이신 것을 알게 하시려고 에스라서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양식으로 받으면 이제부터 내 몸을 성전으로 삼고 죽는 날까지 무너지지 않는 강건한 기쁨의 생활을 깨어 남자답게 하게 됩니다. 고전15:13-
과거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게 하실 때 1.고레스 왕으로 조서를 내리게 하시고
2.모든 백성들로 돕게 하셨고 3.남은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하셨듯이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성령의 감동으로 내 몸을 성전 삼고 날마다 감사생활을 하기 위해서 새벽을 스스로 각자가 깨워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3장의 말씀에는 이기는 자들에게 주실 것을 기록해 주셨는데 날마다 새벽을 깨우는 것부터가 이기는 생활입니다. 마음에 감동을 받고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은 1) 말씀을 받는 일입니다. 마리아의 자리를 놓치면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가 됩니다. 말씀 받는 일에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말씀 받는 일이 제일 우선입니다.
2) 받은 말씀을 되새기며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고 말씀을 주시는 분이 기도하고 계시니 나 역시 해야 합니다. (히7:25) 우리는 주신 나 자신과 육적 자녀와 영적 자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눅23:28-
3) 직분대로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일하게 하시려고 양식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일거리를 주신 것입니다. 일한대로 상입니다.
오늘은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려 고레스 왕으로 기구들을 가지고 올라가게 하시는데 그 기구들은 모세 때 솔로몬 때 만들게 하신 것이니 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제 영적 생활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명하신 대로 하는 것입니다. 출39:42,43-
6절 그 사면 사람들이 은그릇과 황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성령의 감동으로 아버지 집에 나오는 자들을 돕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집을 알지 못한 삯군 목자들은 빚내어서 큰 예배당을 절간같이 성당같이 세워 놓고 장사하며 자기 배를 채우려 연보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3:19-
과거에는 예배당을 작은 안방에서 시작하여 교인들이 모이면 좀 더 확장해서 예배하고 더 모이면 또 확장하고 했는데 지금은 아예 교인도 없는데 큰 예배당을 대형 마트처럼 지어야 교인들이 많이 온다고 생각하고 빚내어 무리하게 예배당 건물을 짓다 보니 목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설교가 연보 강조요 축복이 반복되어 나오고 심지어는 연보 안 하면 복도 못 받고 지옥갈 것처럼 말하니 예배당을 잘못 간 것입니다. 가난한 교인들의 주머니를 털어 자기만 먹는 자들이 있으니 어서 다른 곳을 찾아야 합니다. 겔34:2-
그런데 조심할 것은 자기들만 구원받은 것처럼 말하는 구원파에 빠지기 쉬우니 또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이 모든 것을 다 잃고 포로 생활인데 자기 것이 있습니까? 거짓 선지자들로 인하여 지금 포로 생활에 빠졌는데 또 속으면 정말 가련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예물을 즐거이 드렸더라 포로 생활 중이니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유다인들입니다. 그런데 바사 나라 사람들로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감사해서 재물들을 주며 하나님께 예물로 바치라고 주게 하신 것입니다. 실상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이제 몸을 성전 삼고 오로지 영적 생활 열매맺는 생활에만 힘쓸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후 기근으로 인하여 남방으로 내려간 아브라함에게 애굽 왕으로 많은 육축을 주게 하셨습니다. 창12:16-
하나님께 감사해서 드리는 물질은 예물이요 무언가 받으려 내는 것은 뇌물이요 억지로 내는 것은 세금이 됩니다.
7절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솔로몬 성전에 기명들을 다 챙겨 가져가게 하셨는데 그 기명들은 모세 때 그 식양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요 다윗으로 준비케 하셨고 솔로몬 때에 다시 만들게 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짓게 하시려 이미 다윗에게 그 식양을 다 알게 하셨습니다. 대상28:19-
다윗 때에 그 재료들을 다 준비하게 하셨고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짓게 하신 것처럼 내 마음대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요 영적 성장을 보여주는 기구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예배당은 건축 설계자가 짓지만 영적 성전은 다윗의 여호와를 목자삼은 신앙인 복음과 지혜를 주신 솔로몬의 진리의 말씀으로 짓는다 는 것입니다. 기명 하나 하나는 제사 때 필요한 것으로 우리의 몸을 성전 삼은 자들이 다 영광 얻을 지체들이라는 것이요 직분을 주시고 모두 하나되어 거룩한 생활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롬12:4-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옛적은 주전 605년 유다에 18대 왕 여호야김 왕 3년 되던 해입니다. 바벨론에 느브갓네살 왕으로 유다를 치게 하셨고 예루살렘 성전에 기명들을 가져다가 바벨론의 신당에 가져다 놓고 더 큰 복을 받으려 했던 것입니다. 단1:2-
느부갓네살이 자기 마음대로 가져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유다에 진노하셔서 다 가져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성전 기명의 뜻도 모르고 이교도들처럼 제사하듯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고레스 왕으로 다시금 있던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돌려보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로 예언하셨던 말씀이 150년 만에 응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49:24,25-
8절 바사 왕 고레스가 고지기 미드르닷을 명하여 고레스 왕 때 창고지기 인데 고레스 왕은 창고를 열어 성전 기명들을 다 챙겨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돌려보내라 명한 것입니다. 아닥 사스다 왕 때에 같은 이름을 가진 미드르닷은 유다인들이 반역을 꾀한다고 거짓 상소함으로 성전 건축을 방해한 자입니다. 스4:7-
그 결과 성전 공사가 15년이나 지연되었습니다. 한번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지으려 하는 것은 과거 십계명 두 돌판을 주셨을 때 아론과 백성들이 금 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춤추며 뛰놀 때 던져 깨어지게 하셨는데 다시 받기 위하여 두 돌판을 깍아서 가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간 것과 같이 힘든 것입니다. 출32:19, 34:1-
그 그릇을 꺼내어 계수하여 가져온 것 그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보내려는 것인데 우리의 영적 생활도 하나 하나 계수하여 다시는 육에 치우치지 않게 모든 진리의 말씀을 철저히 양식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대충 하려다가는 또 거짓에 속아 세월을 허비하게 되고 또 다시 그 기명들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미 모세 때 필요하여 다 만들게 하신 기명들인 것입니다.
유다 목백 세스바살에게 붙이니 불의 예배자라는 뜻인 세스바살은 유다에 방백이었습니다. 고레스 왕은 그 세스바살을 총독으로 세워 성전에 기초를 놓게 하였습니다. 스5:14-16
9절 그 수효는 금반이 삼십이요 은반이 일천이요 칼이 이십구요 금은 영광이요 은은 명예입니다. 각자가 이 땅에서 얼마나 영광에 합당한 생활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칼은 제물을 죽여 각을 뜨는데 필요했는데 지금은 예수님께서 희생의 제물이 되셨으니 말씀의 칼입니다.
10절 금대접이 삼십이요 그보다 차한 은대접이 사백 열이요 기타 기명이 일천이니
모세 때 회막에부터 있게 하셨던 대접입니다. 무엇을 담느냐? 에 따라서 그릇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11절 금 은기명의 도합이 오천 사백이라 회막에서 사용하게 하셨던 그 모든 기구들을 다 가지고 가게 했는데 모두 다 영광에 합당한 생활입니다. 출25:38-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 때에 사로잡힌 자들은 바벨론에서 쓸만한 자들입니다. 사로잡혀 간 자들 중에는 다니엘과 세친구도 있었던 것입니다. 단1:2-
세스바살이 그 기명들을 다 가지고 왔더라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 때마다 사용되었던 기명들인데 50년 만에 다시 챙겨서 본국으로 돌아올 때 그 발걸음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오랜 징계로 인하여 예배조차 할 수 없었던 자들이 다시 영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과 같은 것이요 마치 제 마음대로 고집하며 집을 나갔던 탕자가 결국 주려 죽게 되었다가 아버지 집으로 다시 돌아와 환대를 받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눅15:22,23,24-
모세 떼 짓게 하신 성막은 옮겨 다니는 것이고 솔로몬 때 짓게 하신 성전은 예루살렘에 한 지어진 것으로 영적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둘의 의미는 같습니다.
모세 때에 짓게 하신 성막은 출 29:42-43에 ‘회막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겠다’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작은 회막 안에 거기에 머물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을 때에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지성소까지 나아가는 거룩한 생활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내가 금식을 하고 철야를 해서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 주시는 거룩하신 진리의 말씀을 양식으로 받을 때에 그 거룩하신 말씀이 내 안에서 역사하여서 내 몸이 성전되어 나를 거룩 생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막을 짓게 하신 목적입니다.
솔로몬 때 짓게 하신 성전은 열왕기상 8:27, 29에 그곳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는 곳이 아니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받아야 하는 곳이 성전인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이후의 열왕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들의 열심으로 제물을 갖다 바치고 복 받는 곳으로 바꾸었습니다.
출애굽기 40:35에 회막을 다 지은 후에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말씀하신 대로 회막을 다 완성했는데 그때그때 주시는 말씀을 받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과 나에게 주실 영광을 보여주시니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모세와 다윗이 이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열왕기상 8:11에도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내 몸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사신 것이 되었으니 이제 성령으로 몸을 성전 삼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는데 계속해서 성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한말씀 한말씀을 내게 하신 말씀으로 받고 세속을 이기고 원죄를 이기고 영광에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떻습니까? 새벽은커녕 주일 한 번도 겨우 나오십니까? 예배를 하다가 돌아다니고 예배 시간 중에 휴대폰이 울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예배를 받으실까요? 말1:8-
그런자들은 이제 몸된 성전이 무너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