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보광초, 바다와 함께하는 해양수련활동 Go! Go!
괴산 보광초(교장 박용철)는 16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교육청 보령교육원으로 학생수련활동을 떠났다. 4~6학년 33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해양스포츠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되었다.
들뜬 마음으로 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숙소를 배정받고 식사를 한 뒤 수련시설 안내 및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았다. 그리고 이어진 테마체험활동 시간에는 공예매듭으로 알록달록 수제 팔찌를 예쁘게 만들어 보고, 대천해수욕장의 산책길을 거쳐 해변생물을 탐구해보는 활동도 가졌다. 그리고 저녁에는 학년별로 준비한 멋진 장기자랑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들을 무대에서 맘껏 뽐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째날에는 오전 활동으로 친구 알아가기, 도전 99초 활동으로 교우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양레포츠 활동을 실시하였다. 아이들은 철저한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후 바나나보트 타기, 모래작품 만들기, 고무보트 타기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강사님들이 마련한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전날 못다한 장기자랑으로 즐거웠던 이틀간의 추억을 마무리하였다.
전교어린이회장 김사랑 학생(6년,여)은 “수련활동으로 해양스포츠를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더욱 신나고 즐거웠다.”며 2박 3일 간의 수련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