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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的산문(음악)/유머/잡상/휴식/자유글 스크랩 이씨(경기도 광주)와 최씨(영천)간의 600년의 우의.구름 같은 인생 / 신웅.
논시밭에 망옷 추천 0 조회 148 09.12.15 18: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李(廣州)氏 始祖墓.경북 영천 북안면 명주리  2009.11.22(일).  자료(資料) 수집(蒐集) 次, 比安(屛山)朴氏 一家親戚  門中一同: 

 

구름 같은 인생 / 신웅.이자연

 

 이씨(경기도 광주)와 최씨(영천) 간의 600년의 우의.

 

영천땅 북안면 명주리 광능길에 들어가면 광주 이씨 시조 묘가 왕능처럼 거연히 자리잡고 .

10월 묘사날에는 1000여명의 광주 이씨 성손들이 모인다고 한다.

광주인이 영천 북암면에 묘를 쓰게된 연유를 들어보면 너무도 감동적이다.

 

고려말 신돈의 시대 ,이당이란 분이 신돈을 비판하다가 역적으로 몰리여 멸문의 화를 당하게되었다.

여자는 종으로 라도 살아남지만 남자는 씨를 말리게 되는 지라 이당은 자기 부친을 엎고 영천의 과거 동기생인 최원도를 찾아갔다. 

 

마침 이날이 최원도의 생일날이어서 많은 친지들이 모여 있었다 이당은 찾아온 연유를 말하고 도와 줄 것을 청하였으나 

그러나 1000리 길을 부친을 엎고 찾아온 이당을,

최원도는 그를향하여 ....역적 놈이 여기가 어디라고 왔느냐 ?  여봐라 ~~저 놈의 보따리를 불태우고 내처라하고 하인에게 명하였다.

이당은  짐조차 빼았기고 쪼끼어 나오면서 이런 친구가 아닌데 하고 근방 숲속에 숨어 있었다.

해가지고 연회가 파하여 손님이 돌아가고 어두워진 다음에 최원도는 친구를 찾아나서섰다.

그는 숲속에 숨어있는 친구를 발견하고 아무도 모르게 집으로 데리고 와서 원도의 방 병풍 뒤에 숨기고 4년간을 숙식을 함께 하였다

 

1, 여종이 주인이  때마다 밥을 많이 달라하며 한끼도 거르지 아니하고, 다~  비우기에 이상히여긴 여종 제비가 문틈으로 안을 디려다보니

3명이 식사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사실을 주인 마나님에게 고하였다

2. 주인 마님은 연아의 말이 사실이냐며.. 남편에게 제비의 말이 사실이냐고 물엇다 .

3. 크게 놀란 최원도는 연아에게 엄중히 함구령을 내렸다.

4.연아는 자기의 말 실수로 주인댁이 멸문될까 두려워 자살 하였다.

5.어느날 포절들이 최원도의 집을 포위하고 이당이 숨을 곳이 여기라며 집을 포위고 수색을 시작하였다 

최원도와 이당은 이제 꼼작 없이 죽는 구나 하고 절망하고 잇는 데

동리 사람들이 와서 최원도의 생일날 친구를 쫓아내던 사실을 포도대장에게 고하니 모든 의심을 풀고 돌아가 화를 면하게 되었다 .

6.4년의 세월이 흘러 신돈이 몰락하고 이당이  복귀하게 되었다 .

7.이당이 상경하면서 친구 최원도에게 당장 은혜갚을 길이 없다며 다만 내가 풍수 지리를  좀 아는데~ 

정승 판서가 연이여 배출되고 자손이 크게 번창할 명당자리를  잡아주겠다 라며  한지점을 지정해  주었다 .

그리고  그 다음 윗 지점이 보통 밥은 멀고 살만한 곳이다 그곳은 나를 달라며 약조를 받고 상경하게 되었다.

8. 세월이 흘러 최원도의 모친 영천이씨가 돌아가시자 묘터를 집는데 최원도의 후손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아마도 이당 이 윗 자리 가 명당인 것을 거꾸로 이야기 한 것으로 짐작 하고  광주 이씨 터에  영천최씨를 장사 하였다. 

그리하여 아래의 진짜 명당은 광주이씨의  묘터가 되었다 .

광주 이씨 이당이 죽자 진 혈의 터에 장사하게  되었다

9.그리하여 후손들이 당대에 정승 판서가 연이어 배출되고 지금도 광주 이씨 성손들이  묘제일에는 1000여명씩 모인다고 한다

10.주인을 위하여 자결을 한  제비의 묘를 단정히 꾸며 놓고 해마다 선조에 앞서 제비의 묘제를 먼저 지내고 

다음에 주인들의 묘제를 지낸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11.지금까지 600년간의 의리를 지키면서 광주 이씨 가문에서 영천 최씨의 묘소를 관리 하고 있다

 

  이(경기도 광주)씨 시조묘. 경북 영천 북안면 명주리  2009.11.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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