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넓은 땅에 신비로운 분화구와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평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산굼부리 . 한림공원
산행일:2023년 8월 16일 휴가 5일차
네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대리 166-2 "산굼부리"
*** 산굼부리 ***
산굼부리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말하는 "산굼부리"란 곧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며 그것은
산 위나 중턱에 둥그렇게 움푹 패인 환형의
것도 있고 산체의 한쪽 사면이 도려내진 것처럼
벌어진 말굽형도 있으며 양자를 아울러 가진 복합형
화산체도 있고 그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이를 굼부리라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움부리"리고도 하며 또 다른 이름은 " 산이
구멍난 부리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화산체는 높이 438m로 주위의
지면보다 5-30m 정도 더 높으며 비록 낮은 곳에 이루어진 분화구이지만 지름과
깊이는 백록담 화구보다 더 크며 화구벽 현무암 자갈층으로 되어 있어서 화구에 물이
고여 있지 않고 바다로 흘러가며 쇄설물은 대개 화도 주위의 암석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경석 암재 등이 포함된 경우도 있으며 화구 안쪽 벽은 경사가 급하고 바깥쪽 사면은 완만하고
현재 분화구 안에는 원시상태의 식물군락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관광이나 학술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높고 보리수 등 120여 종의 나무와 야생란 콩짜개 덩굴 등 300여 종의
진귀한 초목이 무성하며 특히 기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 겨울에도 꽃이 피고 있는
산굼부리는 새들의 노래로 찬란한 아침을 열고 구름이 머물다 쉬어 가고 뜨거운
햇살이 노릴다 떠나는 그야말로 끝없이 펼쳐지는 대자연의 평원을 마음것
보고 느끼면서 고단한 삶의 일부분을 내려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삶의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 한림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