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초의 대의(大意)(1) ☞음성으로듣기☜
본초의 내용은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단락에서 일념삼천의 출처를 나타내셨고, 제2단락에서 올바른 관심본존을 밝히셨으며, 제3단락은 총결(總結)입니다.
제1단락에서는 모두에 일념삼천의 출처로서 천태대사의 『마하지관(摩訶止觀)』 제5의 문장을 언급하셨는데, 『현의(玄義)』나 『문구(文句)』에 설해진 것은 백계천여까지이며 『지관(止觀)』에서도 제4까지는 일념삼천의 명목이 밝혀져 있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백계천여는 유정에 한하고 일념삼천은 유정·비정에 걸친다는 것을 명백히 하셨는데 비정에 십여시가 있어 초목 위에 색심의 인과를 두지 않으면 목화(木畫)의 상(像)을 본존으로 믿는 것은 무익하다는 도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첫댓글 <관심의 본존초>에 결국(結局)은 일념삼천(一念三千)의 불종(佛種)이 아니라면, 유정(有情)의 성불(成佛)·목화이상(木畵二像)의 본존(本尊)은 유명무실(有名無實)이니라.
***목화의 부처(木畵의 부처)
목상이나 회상(繪像)의 부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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