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방한 결과(‘14.5.15∼16)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초청으로 방한한 호베르토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박 2일(5.15∼16) 간의 일정을 마치고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청도로 5.16(금) 오후 출국할 예정임.
□ 방한 중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강연, 국회의장 예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면담, 창경궁 시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최 만찬,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 기자회견 및 언론 인터뷰, 외교부장관 면담, 무역협회장 오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였음.
○ (서울대 국제대학원* 및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 글로벌 무역자유화를 위한 DDA 협상의 진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무역을 통한 성장으로 많은 개도국에게 영감(inspiration)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지속적인 기여를 기대하였음.
* 주제 : WTO의 현 위상과 역할 - 글로벌 경제에서의 다자무역체제
** 주제 : 세계무역환경의 변화와 WTO의 새로운 역할
○ (국회의장 예방) 다자무역체제의 활성화 방안 및 의회의 역할, 우리나라 주요 통상 이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음.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최 만찬) 윤상직 장관은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글로벌 무역자유화 및 무역규범 개선이 우리나라의 핵심 통상정책 어젠다이며, 이와 병행하여 FTA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 및 DDA 협상 진전을 위한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하여 아제베도 사무총장과 의견을 교환하였음.
○ (무역협회장 오찬) 세계 경제 및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다자·양자 무역협정 추진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였음.
□ 금번 아제베도 사무총장의 방한은 작년 12월 제9차 WTO 각료회의 계기 합의된 “발리 패키지”의 원활한 이행과 금년 말까지 수립될 예정인 “DDA 협상 작업계획”의 논의의 진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 주요 통상국가의 지지를 확보하고 국제사회의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됨.
○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글로벌 주요 통상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농업분야의 민감성을 인식시키면서도 다자무역체제 강화에 대한 기여 의지를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됨.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문의 : 세계무역기구과 김휘강 사무관 ☎ 044-203-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