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 장관급회담 12일 서울서 개최 제의"(2보)
연합뉴스 | 입력 2013.06.06 19:09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공식 제의했다.
류 장관은 이날 북한의 포괄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실무문제 협의를 위해 7일부터 당장 판문점 연락채널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첫댓글 드디어 남과 북은 대화의 물꼬를 텃습니다.
이제는 남북의 역사를 뒤돌릴 수는 없습니다.
<<희천의 속도>>로 남북관계가 발전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현제의 분위기로 봐서는...
엉크러진 정국을 돌파하기위한 꼼수로 보입니다
윤창중 원세훈으로 이어지는 난맥상의 정국을 돌파하기위한 제의수용이라는 것이죠
이런 사례는 지난과거에 수도없이 벌어졌던 일이고 ...
집권당이 궁지에 몰렸을때 북과의 회담제의를 통해 이슈화 시켜 사건을 덮어버리고
회담은 건성으로 하다가 말도안돼는 논리로 어거지를 부려 회담을 깨뜨리는 작전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공안정국으로 몰아가죠...
좋은 글에 초 치는것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만 너무 들떠있는것같아 냉정히 차가운 머리로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아놔키스트님을 본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죻ㅎㅎㅎ
머 초칠거야 있겠습니까?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요....ㅎㅎㅎㅎ
아놔 키스트 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금년은 좀 다르지 않나요?
모르겠네.....
윤창중건은 미국가서 벌어진 일이고
원세훈건은 정권이 얼마든지 덮을려면 덮을수 있는데
정권초반기부터 검찰을 잡지못하고 북풍을 이용한다?
과거에도 수도없이 벌어진것 하고 너무 다른데요...
근거없는 희망이란 또다른 패배의식을 만들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날 근거없던 급변론은 대중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였지만
또다른 절망도 함께 주었기 때문이죠
한사람 한사람의 아픔을 아무렇지않게 바라볼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즉 단 한사람의 아픔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유훈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도 근거없는 희망은 갖기 싫습니다.
다만 북미 대결전은 극비사항이 제외된 정보 자료에 바탕해서
힘들게 분석할수 밖에 없는것이라
정상적인 과학적 논리, 추론, 탐구의 범주를 넘어설 수밖에 없지않나 하는
막연한 추측일뿐입니다. ㅎ
그래서 객관적 근거를갖고 분석과 추론을 해야하는 것이죠
아무리 극비의 내용이라도 일정한 단서를 남길수밖에 없으니까요
즉 징후나 징조가 있을 터이고 이를 객관적 정세와 결합시켜 분석 추론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일반 대중들이 알지못하는 그 어떤 극비협상이나 협상타결이란...
아무런 정치적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이번의 남북장관급회담은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보여집니다.
낮은단계에서 높은단계로 점차적으로 가는게 <<사실상의 통일>>이지요.
정말로 머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 기쁘고도 즐겁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우송님 회담 결과나 보시고 통일 운운 하시죠
예전 육일오 회담때도 당장 통일이 될것같은 분위기 였는데바뀐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지금 무얼가지고북한이 미국을 눌렇다고단정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분더러이렇게 기뻐하시다가
곧 큰실망적인 일이 또 터지면 그땐더 힘빠지니까 좀 천천히 지켜보시죠
나는 왜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조국통일>을 생각할때 전쟁국면(무력통일)과 평화국면(대화국면)을 혼동하는데서 느끼는 공허함입니다.
즉, 무력에 의한 통일은 한방에 일거에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느끼고 또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매국매판세력, 개독세력을 일거에 제거하고 정의를 일떠 세워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가슴이 후련할 것입니다. 일면 <무력에 의한 통일>에서는 타당한 말입니다.
그러나 평화적 통일은 상대(수구세력)을 인정하고, 상대와 함께 협상과 합의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조선의 <<조국통일정책>>은 <<대화와 합의에 의한 통일>>입니다. 즉, 6.15선언과 10.4선언에 의한 통일입니다.
조국통일과정에서 <6.15, 10.4>의 성격은 <련방제 통일>로 가는 전단계로써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조선의 군사기술력을 많이 접하고 이것으로 한 순간에 된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통일정책>은 철두철미하게 <6.15, 10.4>를 이행하고 궁국적으로는 련방제로 가는 것입니다.
즉, <6.15, 10.4>의 <<<전면적 이행>>>이 바로 <<사실상의 통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나아가
상반기에 있었던 조미대결전(휴전협정 파기, 미본토공격)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는 클로즈트랙에서 이미 종결이 되었씁니다. 그렇치않으면 지금과 같은 <남북 장관급회담>등이 열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언론들에 속지말어야 합니다. 늘 언론들은 반대로 애기하는 경향이 있씁니다. 특히 조미문제는 오픈트랙보다는 클로즈트랙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그 경향은 먼저 조선은 무조건 오픈트랙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미국은 클로즈트랙으로 조선에 굴복합니다. 그런데 그 뒤에 조선은 어떠한 대응도 하지를 않습니다. 향상 이런식입니다
지금과 같은상황에서(조미대결전, 휴전협정파기) 조선에서 남북대화제의란 정말 뚱단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클로즈 트랙에서 조중미간에는 <종전선언>을 했다고 보는것이 정세변화에 논리상 맞습니다.
우리는 혼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구분하여야 합니다. 별개입니다.
즉, 종전선언은 휴전협정 당사자인 3자(조중미) 종전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평화협정(다른말로 동북아 평화체제, 6자회담, 다자간 회담)은 조선반도 <종전선언>후에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하여 다자간의 협상입니다.
즉, 남북교류(6.15, 10.4), 조미수교, 조일수교가 <<동북아 평화체제구축>>입니다. 이를 조선이 주도하다는 것입니다.
<종전선언>후는 반드시 <평화협정>(평화체제구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조선이 주도한다는 보면 됩니다.
<재미있는인생>님
지금과 같은 결과는 이미 작년 8월경부터 일부 통일관련 글들에서도 기획기사로 많이 다루어졌습니다. 즉, <2013년을 종전선언의 원년으로>등으로 다루어져서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기적으로, 정확도면에서 틀린면도 있지만 그래도 큰 그림에서는 같습니다.
통일로 가는 내리막길로 저도 봅니다.
남쪽정부의 정부의 특성이나 태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죠.
지난 2주동안 케리와 이스라엘 평화회담대표인 리브니는 미국에서 다섯차례이상 만나면서
조율해왔고,
아마도 이스라엘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고 이를
미국은 북에 통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부의 특성이나 태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남북관계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에 대해서 오늘 자정 전에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아.....
분석관님의 글을 또 보게 되는군요... 기대 됩니다..
좋은 분석 기대해 봅니다.
잘 지내시죠.ㅎㅎㅎ
미중 회담의 결과가 나와야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지...
결국 북의 위상 정립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야 하는 거겠죠..
현 대화국면이 지속되고 담보되려면...
양키들의 국제적 신뢰를 포함하는 성명정도는 포함되어야 하구요..
뭐 맨날 뒤에서만 해서는 지지부진인거고..
표면적으로는 군사적 긴장이 수그러든것 같지만...
제 생각엔 현 상태가 아마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군사적 최상의 긴장상태가 아닐런지..
이행과 불이행의 갈림길.....시간끌기도 안되고...
짧은 소견있었음다..
이번 회담 제의는 북한의 마지막 명분 세우기 입니다.
레드라인이다온거죠
회담은 남북한 간에 이견이 너무 커 파토날 확율이엄청 높습니다
분석관님이 말씀하셨죠..
<<남쪽정부의 정부의 특성이나 태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죠.>>>
<<한국정부의 특성이나 태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남북관계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항국은 한국전쟁의 종속변수, 결국 북이 승리 종전 , 항국사는 넘들이 모라고 떠들어도 결론은통일 , 항국은 한국전쟁 승리자의 전리품. 며칠전 하와이 지진 났다던데,,,,
아마도 국제정서상 경제위기도 포함된단고 봅니다. 이번에도 생짜부리면 경제위기와도 맞물릴거라 보이네요. 시간을 벌자고 하려하는거 같은데 글쎄요 ㅎㅎ
미국과 매국세력은 그리 쉽게 "거점"을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남한은 실무회담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무회담을 받아주면 꼬장을 부려 북한이 회담을 거절하는 모습을 끌어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한 수 위에서 받아쳤습니다.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자고...
북한의 이 한 수는... 거절할 수 없는 수 입니다.
남한이 북한의 제의를 거절하면, 남한이 대화를 거절한다는 낙인을 만천하 앞에서 그대로 낙인찍는 셈이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놔.. 님의 지적에 저는 동의합니다.
박정권은 대화를 파탄낼 또 다른 묘수를 찾을려고 머리를 치고 있을 것입니다.
12일은, 불과 6일 뒤입니다.
6일은 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북한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대책을 마련하기엔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장관급 회담이라는 것이 그냥 만나서 차 한 잔 나누면서 밀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재검토하고, 미국-일본과 긴밀히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의제를 설정하고 이끌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됩죠.
한국정부가 미국에게 종속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즉각적으로 세부사항까지 받아적고 미주알고주알 따라가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암튼.... 실무회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북한에게 대화에 나서라고 하다가 숨이 턱.. 막혔을 것입니다.
사과니 뭐니... 이런 것은 적당히 넘어가고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갈 생각을 북측에서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중동쪽의 사태가 먼저 급박해지지 않을까 하는 ....
통일은, 남은 남대로 단합되고, 북은 북대로 단합된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서로 혼란한 상태에서 통일이 되지도 않겠지만 통일이 된들 뭐 나을 게 없을 겁니다.
지금 정권에서는 국민들을 단합시켜 통일을 해보자는 의지 자체가 없습니다.
허구한 날 반북 정서만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북이 망한 후 흡수 통일하겠다는 것이 현 정권의 통일 계획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미에서 떠밀어도
하루 아침에 태도가 바뀔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