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시차는 6시간 늦다
아침 8시에 마사이족이 사는 마사이마라 롯지 사파리를 보기위해 출발
우리나라와 반대인 차운전석은 오른쪽이고
에어콘.햇빛가리개도 없다
거의 일본산 중고차가 많았다
6시간 걸려서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4시가 되었다
감자튀김.사라다. 생선튀김.닭고기등등 음식솜씨가 좋은 주방장이다
치안이 안 좋아서 담벼락위에 철조망이 쳐져있는데
모래섬은 벌써 동네 마실을 나가서 나를 부르는 소리에
미숙언니와 나도 일몰을 찍으려고 가는데
숙소와 연결된 숲길을 못 찾아서 헤매고 있으니 숙소직원이 찾으러 왔다
그모습을 보신 롯지 사장님이 기겁을 하시면서
위험하니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신다
밤하늘에는 별들이 총총
마당에 다 모여서 누워 하늘을 보다
모기약도 뿌려주고
춥다고 장작불도 피워주고
인터넷도 잘되어서 유일하게 미국에서 온 전화도 연결이 되었다
또 여주인이 마사이족 전통복장을 하시고
동네사람들을 초대해서 마사이족 공연도 해주셨다
홈스테이의 맛을 보여주신 여주인에서 과열찬 박수를 보낸다~~
그덕분에 동물들도 보고 좋았는데 나중에 롯지 주인이 숙소를 사용해서 입장료는 안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갈때는 정문을 이용했다
이 기사가 우리는 묵을 숙소는 Olaloi인데
Olalai를 찾아가서 30분은 더 돌아서 별명이 올라라이가 되어버렸다
성격은 좋아서 덜컹거릴때마다 free 맛사지하면서 웃는다
베테랑기사가 되어 돈맛을 알아서 여행객에게 바가지를 엄청 요구한다ㅠㅠ
첫댓글 여행다운 여행을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역시 홈스테이체험이 기억에 남는것 같아서 강추합니다 ^^
잘 모르면 바가지 쓰겠네요.
ㅎㅎ추억은 아름답게~~
돈 쓰신것 아깝지 않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