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만일기도결사715일
[2023.1.11~2050.5.28]
...... 삶의 비극성에 대한 감각은 결코 비극적인 것은 아니다. 적어도 '큰 그림'에서 보면 그렇다. 과거와 미래에 같이 연결되어 있는 깊은 시간 안에서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필요한 고통을 준비케 하고, 자신의 실패와 상실에 절망하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고, 오히려 그 모든 것을 통과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공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보다 먼저 걸었고 우리보다 나중 걸어갈 거대한 인류 대장정에 합류하는 것이다. 삶의 비극성에 대한 감각은 불신도, 운명론도, 비관론도, 냉소주의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궁극적이며 굴욕적인 리얼리즘' ultimate and humiliating realism으로서, 몇 가지 이유로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용서를 우리에게 요구한다. 진실인 것을 신뢰하고, 우리 안에서 발견되는 하느님을 신뢰하는 것이 신앙이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자, 인간의 가슴이 폐쇄되어 떨어지는 것을 막고 그 영혼이 더 나은 무엇을 향하여 계속 열려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값인지 모르겠다. ......<위쪽으로 떨어지다, 리처드 로어>
사랑이신 한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어떻게,
당신과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지질 것인가?
이것만 생각하기.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옥나무보살
첫댓글 어쩌면 이것이 우리에게..더 나은 무엇을 향하여 계속 열려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값인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