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섣부른 판단
미국 오하이오 주에 테일러라는 부농이 있었습니다
.
이 농장에서 일하는 짐이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맡은 일을 완벽히 처리해 테일러의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농장의 모든 일에 짐이 관여하지 않는 일이 없었습니다.
테일러에겐 아름다운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농장에서
짐과 자주 마주치며
친해진 두 사람은 금세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테일러는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 뒨 뒤 바로 짐을 내쫓았습니다.
“너같이 미천한 녀석이 감히 내 딸을 넘보다니!
다시는 농장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
테일러는 짐이 농장에서 일을 하는 것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농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서
예전에 짐의 묵었던
숙소를 정리하던 중 테일러는 깜짝 놀랐습니다.
방 한구석에는 제임스 가필드라는 짐의 본명이 적혀 있었는데
제임스 가필드는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었습니다.
섣부른 판단은 모든 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사람을 볼 때는 그의 환경과 외모를 보지 말고
그의 신앙과 됨됨이를 보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사람이야 말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주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됨됨이와 신앙임을 알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