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술집 벽에 쓰여 있는 글입니다.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웠던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사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묵은 지에다가
탁배기 한 잔하며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
그러니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아닐까요?
- 송지학입니다 -
첫댓글
나이가 들다보니 돈이 있어도 먹고 싶은거 많이 먹을수도 없구요
자주 만날수 있는 친구들도 갈수록 줄어들고 옛날에 생각할수 없는 현실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정말로 ~~~~~~ ㅠㅠ
찬수님
두줄에 핵심 다 넣으셨습니다.
글 잘 쓰실 자질이 보입니다.ㅎ
큰 일 났네요!
정 말 큰 일이요~
존경하옵는 송지학 선배님~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골드훅님 지극히 당연한 말씀 잘 지키며 사시죠?
당연하지 않은 말 한 적이 없는데 어찌 갑자기 이러시는지요!
존경이라는 말이 엄청 부담스럽네요~
네 한수 배웁니다
잘 배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선생님 오늘은 (친구) 예기를 올려주셨습니다~
한명의 친구가 있다면 (행복)한 삶이라고 했는데
한쪽 손에 꼽히는 친구몇이
있어 좋습니다~
친구는 나이로만 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코드와 감성이 맞으면 어릴수도 나이가 더많을 수도 있는건데 있는데로 그를 인정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가끔 부르는 김경남의 노래
(친구)의 기사가 생각납니다~
먼산 저넘어엔 실개천이 흐르던고향 자네와난 미래를 꿈꾸며 그길을 함께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우정이란 보석보다도 소중한 보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세상 잘 사신 것입니다.
하물며 양손으로 꼽으신다면 인생 대박 난 것이논데 잘 모르고 계시나 봅니다.
그대로 쭈~욱 가시지요!!
주옥 같은 옳은 말을
술집 주인이 그 깊은 뜻을 알고
벽에 새겨 놓았네요~~
그걸 본 손님이
마음 깊이 공감되어
한잔 술로 찬양하면
그 순간이 천당이요~~ 극락 입니다~~
결과는 매상으로 올라 주인은 돈을 벌게 되구요~~
술집은 미국에서는 pup.
발음을 보면 우리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펍이나 술집에서 퍼 머시거나
같은 집안 돌림자~~~ ㅋㅋ
시장님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술 집 주인이 학식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내공이 보통 아니신 것으로 보아 술 안주로 고등어를 많이 굽다 보니 굽는 사이 고등어와 대화를 하게되고
고등 학문이 머리 속에 차곡 차곡 쌓이고 하니 둘 데는 없고 하여 벽에 걸어두셨나 봅니다.
펍에서 술 퍼마시고 품바 타령 한 가락!! 어~얼씨구 저~얼씨구 내개 내가 돌아 버린다!!
진정한 행복의 이야기이지요.
친구들이 많다 생각이 드는데도
막상 나의 아픔을 나누어줄 친구는 없는 듯합니다.
즐거워 밥살께 하면 십여명 모입니다.
내가 너무 괴로워 응원해줄 수 있니?하면
답장이 거의 없습니다.
괴로움을 같이 해줄 친구가 진정한 친구지요.
오죽하면 정승이 죽으면 손님이 없고
정승 마눌이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룬다잔아요.
망자가 주가 아니라 서더리가 주입니다.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왼 손을 들어 손가락 숫자만큼만 진정한 친구가 있어도 저 세상 갈 때까지 외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숫자 채우기가 쉬운 것 같아도 너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