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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천국의 계단은 아닐지라도~
늘 평화 추천 2 조회 253 26.09.16 10:0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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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16 10:36

    첫댓글 선생님, 이 글은 인생의 고난과 작은 행복을 ‘꽃길 계단’이라는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글로 느껴집니다.

    인생은 천국의 계단이 아니라는 첫 문장이 글 전체의 철학적 방향을 잘 잡아줍니다.
    고행과 상처가 있었기에 네잎클로버 같은 행운이 더욱 눈부시다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일과 수업, 오찬, 트레킹이 이어지는 하루가 소박하지만 충실한 삶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붓글씨를 자연조형의 원리로 바라보는 대목에서 선생님의 미학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긴 획 뒤에는 짧은 획을 두고, 번진 먹 뒤에는 여백을 살린다는 설명도 삶의 균형과 닮았습니다.
    결국 잘 쓴 글씨란 힘을 과시하는 글씨가 아니라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글씨라는 생각이 깊습니다.
    “마음에 씨뿌리듯이” 천천히 운필한다는 표현에는 서예를 대하는 정성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마지막에 우연히 만난 꽃길 계단을 ‘천국의 계단’처럼 느끼는 장면이 처음의 문장을 아름답게 뒤집습니다.
    산토끼처럼 뛰고 소녀처럼 감성에 젖는 모습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살아 있는 마음의 젊음이 느껴집니다.
    고난을 인정하면서도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것, 그것이 이 글이 말하는 인생의 지혜 같습니다.

  • 작성자 26.09.16 10:45

    이 문장은 전의친구님 아바타같은 쳇봇이 쓴 것 같아요 ㅎㅡ
    그래도 감사합니다
    근데 아바타랑 너무 많이 놀지 마세여ㅋ 쳇봇은 변덕이 심해요

  • 26.09.16 11:17

    멋진 하루 보내셨네요.
    전 월요일 거리가 먼
    병원을 다녀왔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왕복 5시간이네요,

    그래도 의사샘이 칭찬하시네요.
    많이 좋아지고 근육이
    많이 생겨다고~~
    얼마나 열심히 운동했는지
    알 수 있겠다고~~

    매일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네요.
    그리고 어제 쇼담골가서
    청소 하고 왔더니
    아침에 몸이 안좋아 병워
    다녀왔어요.

    전 피곤하면 목부터 신호가
    와요.
    편도가 많이 부어 항생제
    처방 받고 왔어요.

    처음으로 아파서
    영어수업 못 갔어요.
    역시 컨디션 조절이 진짜
    중요하네요.

    늘 평화님은 잘하고
    계시네요.
    멋져요.^^

  • 작성자 26.09.16 11:39

    저도 목이 안좋아 잘때 항상 목수건해요. 하루는 헬스하고 황토찜질방. 하루는 트레킹.온천해요 ㅡ
    저도 골질량늘고 근육이 생기니 손자들 번쩍번쩍 잘 안아요. 전 환갑지나 허리협착증있어 시술세번 받아 한꺼번에 못 걷고
    내 몸과 속도에 맞게 걷고 활동하고 자주 쉬어요.
    이대로도 감사해요
    파란여우님은 현모앙처에
    취미생활. 손녀봐주기 1인3역
    잘하세요 ㅎ

  • 26.09.16 11:37

    하루가 꽃정원 같으네요

    꽃은 한포기 보려면
    어릴때부터 가지치기를 해야해서
    지금 보이는 꽃도
    굳이 휴식기간 아니라도
    늘 가지치기 잘한 나무가 이쁜꽃 보여줍니다

    꽃 키우면서
    주변의 지인들 중에도 과감히 잘라낼 용기도 얻었지요

  • 작성자 26.09.16 12:40

    우리집 베란다 꽃들은
    가지치기를 안하니 나중 가지가 늘어지고 꽃이 볼품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잘라내야 하나보더라구요.

    이제 전문가수준의 정원사
    채원님의 정원개척하고
    돌보는건 정말 대단하셔요
    사랑하지 않으면
    건강하지 않으면 못하는
    꽃가꾸기이니~^^

  • 26.09.16 13:13

    꽃에 관한 것은 글이나 말로도 모두 세상 아름다움입니다

    좋은 곳에 가셨군요 비우고 채우는 평화님 만의 힐링 장소 저도 따라 걸어 봤습니다

  • 작성자 26.09.16 17:21

    딸이 생일선물 백화점가자는거 거절ㅡ답답하고 허리아파요. 자연속에 맑은공기 마시는게
    좋아요
    이제 오늘 문 닫고 들어가려구요
    운선님도 평온한 저녁되세요 ~^^♡

  • 26.09.16 14:34

    즐겁고 힐링되는 산책길에 쓰신
    글과 사진이 멋집니다.
    약간 가파른 산책로에는 계단들이 있고
    다리에 힘 꽉 주고 올라가다 보면
    땀이 베이더라고요.
    저도 오전에 맨발벗기좀 하고 왔는데
    땀이 후즐근~~

  • 작성자 26.09.16 17:23

    기분좋은 땀이지요
    오늘은 수업 두개하고
    지금 연구실 정리
    저녁먹고 헬스갔다 황토찜질빙가려구요
    집 앞 100미터 거리에 다 있어서 편하답니다 ㅎ
    제라님
    평온한 행복하신 저녁 되세요

  • 26.09.16 15:34

    혹시 ~~토끼 관련 있나요.
    저게 토끼 입니다.
    깡총~~~

  • 작성자 26.09.16 17:23

    토끼요?
    자연이다님이 토끼띠이시군요
    착한토끼~^^

  • 26.09.16 17:25

    평탄해 보이는 길 위에서 돌부리 하나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숨차게 올라야했던 가파란 오르막길, 내려오는 발길은 더욱 조심스럽고,
    길따라 걷다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의 상처와 치유 후의
    상흔도 내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니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놀고 먹을 팔자는 못될 거 같고 노후에 노동력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없는 시간 쪼개서 딴 자격증들,
    비사교적인 내 성격에 맞지 않을 업종들같았는데요,
    사고로 다치고 질병을 얻어 고전하던 2년 여 사이에
    다른 진로가 열렸습니다.
    여생의 업도 가진 듯 하고, 여생의 취미도 취하게 되었어요.
    둘다 제게 오랜 연이 있었던 범주의 아이템이고, 좋아하고 설레는 장르입니다.

    서예입문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제게 엊그제의 조언, 감사한 마음으로 새길게요.
    그리고, 이 글 중의 붓글씨에 대한 조언의 말씀도 제게는 곧 언젠가 해당될 거 같아
    새기려 합니다.
    저도 앞으로 10년, 20년 이상 인간적인 사제지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저도 성실해야겠지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6.09.16 17:28

    한때 수채화도 배우고
    누드크로키 드로잉도 했는데
    아래층약국집 자폐청년이
    수채화 관심생겼는데
    미술학원마다 난색이라
    제가 주 1~2회 도와주기로~

    배워놓거나 자격취득해
    당장은 안 쓰여도
    결국 나중에는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여생의 업 ㅡ잘하셨어요.
    저도 작년에 새 직종 자격증 하나 취득해 틈나면 써먹는데
    솔솔해요. 정년도 없는거라~^^

  • 26.09.16 18:45

    열심히 삶을 살아가시는 평화님...
    응원합니당....

  • 작성자 26.09.17 22:04

    감사합니다 . 오전일하고
    서울왔네요.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사고있어 3시간 정체되었는데 실껏 차안에서 음치박치 노래를~^^
    평온한 시간되세요

  • 26.09.16 21:01

    좋아하는 서예에 숲길 트레킹, 거기에 노천탕까지 더없이 멋진 하루를 보내셨네요.
    묵묵히 걸어준 발을 토닥이고 마음까지 씻어내는 글귀에 덩달아 힐링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주는 이런 다정한 시간들이야말로 진짜 네잎클로버 같은 행운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작성자 26.09.17 22:06

    감사합니다 . 오전일하고
    서울왔네요.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사고있어 3시간 정체되었는데 실껏 차안에서 음치박치로 노래도 하고 기도도 하고~^^ 손자하원시켜 간식먹이고 두시간 밖에서
    놀아주었더니 하루가 무지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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