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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잔티움과 이슬람의 史 원문보기 글쓴이: 퀼라비아노스
이 유형의 성모 마리아의 자세는 두 팔을 위로 벌려 들어 올리고 기도를 하는 모습인데 아기 예수는 묘사되지 않는다. 이러한 성모의 자세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있어 생소한 것은 아니었다. 이미 구약 시대와 고대 헬라스-로마 시대에서 모두에게 알려져 있었던 기도의 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다인들도 이러한 자세로 기도했고 초대 그리스도교회 사람들도 그러했음을 카타콤바의 벽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의 사제들도 미사 중에 이러한 자세로 기도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초 세기부터 알려 졌던 오란스형으로 그려진 성모 이콘은 4세기 경에 비롯되었는데 그 후 성모 이콘의 전형으로 그 시원적인 주제가 되었다. 이 이콘은 많은 동방 교회의 성당들의 지성소 위에 만들어지는 작은 반원형의 돔(Apisis)에 많이 그려지는데 이 작은 반원형의 돔은 성당 중앙의 커다란 돔과 잉어져 있어 중앙 돔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계되어 천상과 지상을 일치시키는 사람이며 '하늘의 문'이라고 칭해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모 찬가인 <아카피스토스>의 2절에서 다음과 같이 칭송되어 지고 있다.
"기뻐하소서, 당신께선 하늘의 사다리, 당신에 의해서 주님께선 내려 오셨나이다.
기뻐하소서, 하늘의 다리이시여, 지상의 인간들을 천상으로 인도해 주소서."
1. 플라티테라(Platitara)
오란스형의 성모는 '플라티테라'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러한 호칭은 옛 성모 찬가의 다음 구절에서 근거한다.
'기뻐하소서, 동정녀이시여, 이 세상의 만물들의 창조자께서는 거룩한 궤이신 당신께 머무십니다.'
성왕 다윗도 노래합니다.
'당신께서는 하늘보다 더 넓으신 분(Plati tera ton ouranon)이시며, 창조주를 품으신 분이십니다.'"
2. 포크로브스카야(R-Polrobskaya)
역시 오란스형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성모가 들어 올린 두 팔에는 오모포리온(동방 교회의 주교용 영대로 서방 교회의 팔리움에 해당)이 걸쳐져 있다.
이러한 성모의 이콘은 그 기원을 콘스탄티노플에 두고 있다. 10세기 경, 그 곳의 블라케르나에 성당에서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 안의 어리석은 자'를 자처하던 성 안드레아(?-956)와 에피판니우스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 앞에서 이렇게 오모포리온을 펼쳐 보이며 나타났다고 한다. 이 때 성모는 세례자 성 요한과 사도 성 요한, 그리고 몇몇 성인들을 대동하고 있었다. 이 발현을 본 성 안드레아는 마리아가 성인들과 함께 하느님에게 기도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중재와 보호를 인류에게 선물함을, 오모포리온을 자신들의 머리 위에 펼침으로써 보여 주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러시아어로 '포크로브스카야'라는 말은 바로 '보호'라는 뜻으로 이 이콘의 이름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이콘을 기념하는 축일인 10월 1일은 또한 가수였던 성 로마노스의 축일이기도 하여 이 이콘의 하단 중앙에는 지성소 앞의 이콘 칸막이(이코노스타시스) 앞에 성 로마노스가 서 있는 모습을 그려 넣는다. 이 이콘은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 보기가 어려우나 러시아에서는 각별히 기념하여 곳곳에 포크로브스카야의 성모에게 봉헌된 성당들을 볼 수 있다.
저희들이 죄로 인해 멸망하지 않도록 항상 보살펴 주시고 당신의 기도 중에 저희들을 생각해 주소서.
모든 악들과 고통들에게서 저희들을 보호해 주시고 특히 보호 축일의 찬미와 축가를 드리 오니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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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콘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