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은 N잡러 변호사의 성장기 - 변호사는 저의 열 번째 직업입니다.
열 손가락 다 꼽아야 할 만큼 이직과 방황을 경험하고 이제는 행복한 N잡러 변호사. 그리고 앞으로 열한 번째 직업에 도전하는 이유
저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을 전공하고 식약처 근무 경력이 있는 식품전문변호사.
학창 시절에는 1등과 100점을 위해서만 달렸지만 지금은 60점만 넘기면 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도전한다. 그렇게 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100점을 위해 달렸던 때보다 결과적으로 얻은 것도 많아졌다. 물론 그렇게 치열했던 지난 시간이 밑거름이 된 탓이겠지만 커트라인 60점을 바라보고 사는 지금의 내가 행복하다. 그래서 남을 평가하고, 남과 비교할 이유가 없어졌다. 앞으로도 내 인생에 올곧게 집중하자고 마음먹으니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
보험설계사 시험,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 변액보험판매관리사 시험, 한식조리사 필기시험 등은 모두 합격 기준이 60점이고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이런 시험들은 아예 기출문제나 예상문제에 답을 먼저 체크해놓고, 이론서는 한두 번만 읽어보고 바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최고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로 100점이 아닌 60점을 커트라인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장을 위해 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나에게 여행의 목적은 늘 비우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느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