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게임때 중계를 맡은 레지밀러..
누이 셰럴밀러와 같이 중계를 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더군요..
사실 레지야 당연한 미래HOF멤버이자 최고의 클러치슈터죠..(조단은 제외하고^^)
그런데 셰럴밀러는 미국 역사상 여자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다는 거..ㅋㅋ
그래서 레지가 누나 때문에 많이 가려서 학생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ㅋㅋ
어쨌든 레지밀러가 다른 해설자는 말도 안 했는데 콥과 조단을 비교하더라구요..
참 재밌었습니다..
내용은 즉..
'제가 보기에는 2번 포지션에서 역사상 1, 2위가 조단과 콥일 것 입니다..
둘다 저한테 주먹을 날린 적이 있구요..^^
실력은 글쎄 콥이 정말 많이 늘어서 비슷하죠..
젠마스터한테 물어보니 경기전 연습이나 상대편 비디오 분석은 콥이 더 열심히 한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조단에게 점수를 더 줘야겠습니다..
왜냐하면 조단이 골을 더 쉽게 넣거든요..
콥은 한 골 넣을 때도 훼이크를 포함 4,5가지 동작을 하는데 조단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한가지 동작으로 상대를 쉽게 따돌리거든요..'
그래도 레지밀러같은 위대한 선수 눈에 콥이 조단의 레벨의 선수로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영광이구요..
예전에 젠마스터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손 크기에 있다..
조단은 아주아주 큰 손을 가지고 있고(다 아시죠?..) 콥은 손이 작은 편..
그렇기 때문에 조단은 더 퍼스트 스탭에 의존을 많이하고 콥은 드리블링에 더 의존한다..'
예전에 조단이 공 한손에 핸드볼 공 같이 쥐고 상대방 얼굴 앞에 들이미는 장면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이것과 거의 궤가 같은 것 같습니다..
반면 하프타임쇼를 하는 우리 시니컬 바클리 선생..(거의 흑인 김구라라고 할까?ㅋㅋ)
'작년에 클블이 파이널 간 건 미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뽀륵이었다..'
'나랑 같이 뛰던 브래드 도허티(클블 레전드)를 클블로 트레이드 해버렸다.. 그 때 필리 프런트는 정말
바보(jack ass)들이었다..'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클블 경기보고 짜증 났는데 그래도 어제는 끝까지 집중력을 가져가서 이긴 듯 합니다..
계속 화이팅 ..!!
첫댓글 레지옹+_+
그리고 코비 손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ㅠㅠ
(방문) 코비 손이 더 컸더라면 지금의 화려한 드리블을 못보았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론 조던과 비슷해보이면서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금의 코비가 더 좋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조던과 코비를 모두 좋아하지만, 코비의 드리블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 때문에 팬의 입장에서 그를 더욱 좋아합니다^^
레지 ㅋㅋㅋㅋㅋ
둘다 저한테 주먹을 날린적이 있구요 ㅋㅋㅋ
[방문]코비가 손도 그렇구 조던이나 브롱이 같이 강인한 체격을 타고 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방문]코비는 없고 조던이나 브롱이가 2명존재하겠죠;;
갈비탕과 고봉팔씨 ㅎㅎ
클블 뽀록 ㅋㅋㅋ
맞는말 한거 같네요. 근데 손이 작으면 드리블이 유리한가여? 크면 드리블도 유리할거 같은데... 퍼스트스탭보다 드리블에 더 의존한다는 뜻인거같군요.
조단이 드리블을 못한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손이 크면 아무래도 볼핸들링이 쉬워서 드리블을 현란하게 할 필요가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코비같은 경우는 1대1할때 움직임이 굉장히 현란하죠.. 드리블뿐만 아니라 훼이크도 아주 종합세트로하죠..ㅋㅋ 그런면이 팬들이 콥을 볼때 익사이팅한면을 느끼게 하는 거 같아요..
레지의 센스가 갈수록 늘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