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달하고도 3주째!!!
키 181에 몸무게 102kg의 슬픈 몸매에서 89kg이 되었다.
사나이의 힘겨운 싸움~~~
허나 이게 왠일...
89kg에서 더 이상 가속도가 붙질 않았습니다.
음 나는 좀더 눈에 보이는 효과를 원하는데...
사과다이어트란 걸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죠.
솔직히 안 먹구 살빼는 건 별로 안 좋단 생각에 안먹는 다이어트는 안할려구 했지만...
오늘까지 정확히 2일째. 어제 사과 4개, 토마토 1개, 오렌즈 쥬스 한컵, 그리고 평소처럼 1시간 유산소운동으로 땀 쫙빼고, 근육운동 1시간하구... 물 2L 정도 마시고...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헉 몸무게가 ...
89kg에서 87kg으로 되어 있었죠. 순간 음 사과다요트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안먹는 다이어트를 하면 안먹기만 하고 운동은 안하는데 그러면 신체는 알아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체지방이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수분이 빠지고 근육에서 단백질이 줄어드는 것에 기인한 체중감소가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물도 많이 먹구 운동도 많이 했죠.
오늘도 사과 3개,토마토1개.오렌지쥬스1컵,포도쥬스1컵
(여기서 쥬스는 무가당 100%) 을 먹었습니다.
어제보다 도통 힘이 없어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1시간밖에 못했지만 내일 아침 내 몸무게가 얼마가 나갈지 궁금하네요.
체중은 아침에 빈속에 재는거라고 해서 항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재는데 오늘은 87kg이었으니까 내일은 적어도
86.5내지는 86까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까지 사과다요트하고 (지금 심정으론 내일 죽 먹구 싶지만 ㅠㅠ) 모래 아침에 85kg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1주일동안은 밥먹으면서 85kg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절대 더 빼려고 하지 않구...
개강이 3월 5일인데 그래도 방학동안 살빼기에 이만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예전과 틀린 생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중간에 힘들어서 뭘 먹으면 포기하는 마음부터 가졌는데 이번에는 안 그랬거든요.
정 못참겠다 싶어서 설날에 고기를 먹든, 전을 먹든, 먹고 싶은게 있으면 실컷 먹구 운동하고 오늘은 체중 유지만 하자고 생각하고 내일부터 빼려구 하고...
아무래도 실패하는 경험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까짓거 하루 실패했다고 수십일의 노력을 허사로 돌릴수는 없잖아요 ^^;
하루 실패가 100일 다요트 성공을 위한 토대라고 생각하면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집니다.
인생은 다이어트다!!!
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
어쨋든 여러분 화팅하시고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