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尹錫悅)대통령 한자이름 “기쁠 열(悅)”에 담긴 깊은 뜻!!
경남 통영 태생 김춘수(金春洙) 시인이 있다. 유치환(柳致環). 윤이상(尹伊桑). 심상옥(沈相玉)등과 통영문화협회를 만들어 예술운동을 전개했다.
김춘수(金春洙) 시인의 “꽃”이란 제목의 시(詩)가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그냥 하나의 꽃”에 지나지 않지만, 그 이름을 불렀을 때는 한 존재의 “꽃”이 되는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과 사물에게 붙여지는 이름(名)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왔다. 이름은 곧 영혼(靈魂)의 간판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름은 전통적으로 항렬(行列)에 의하여 정하는 바가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영문자등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사람의 이름을 짓는 근거(根據)와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꿈에 이름의 단서(端緖)를 얻는 경우가 있다. 고려 충신 정몽주(鄭夢周) 이름이 꿈의 단서다. 정몽주 부모의 꿈에 공자(孔子)의 정치(政治) 이상(理想)인 고대 중국 주(周)나라 정치가(政治家) 주공(周公)을 보았다고 해서 훌륭한 정치가가 되라고 “주(周)”자를 넣었다.
소음인(少陰人) 태음인(太陰人)등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창시자인 이제마(李濟馬)도 꿈에 제주도의 말(濟馬)이 집안으로 들어왔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사실 이런 꿈은 태몽(胎夢)에 해당한다.
“현명(賢明)한 재상(宰相)”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이현재(李賢宰)는 이름대로 노태우 6공화국 시절에 국무총리를 지냈다. 물론 이름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름을 짓는 사연이 그렇다는 뜻이다--
다음 명리학(命理學)적으로 태어난 사주팔자를 보고 짓는다. 예를 들어 팔자에 물(水)이 부족하면 물(水)이 들어가는 이름을 짓다. 불(火)이 부족하면 영(榮)이나 하(夏)등 불(火)에 해당하는 글자를 넣는다.
이름의 발음도 궁(宮), 상(商), 각(角), 치(徵), 우(羽)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이름뿐 아니라 집이름이나 정당(政黨) 아름도 마찬가지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열전(列傳)에 “명불허전(名不虛傳)”이란 고사(故事)가 있다.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름(名聲)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맹상군(孟嘗君)에서 유래된 말로서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사기(史記) 열전(列傳)에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열전(列傳)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무조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여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막연히 고전(古典)에서 어떤 인물을 선택할까 망설일 때 그냥 사기(史記) 열전(列傳)의 한 인물을 선택해도 무방하고 학자들은 말한다.
사마천(司馬遷)은 “맹상군(孟嘗君)이 천하의 주먹 잽이(俠客)와 간사(奸邪)한 자를 불러 모았으니 그 동네에 들어온 사람이 6만여 가호(家戶)나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적고 난 후, 世之傳孟嘗君好客自喜 名不虛矣 “세상에 전하기를 맹상군이 어깨들을 좋아하고 스스로 잘 어울렸다고 하니 그 이름이 헛되이 전한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이름은 헛되이 전(傳)해지지 않는다”는 뜻의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표현이 비롯하게 되었다. 명성(名聲)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로 오늘날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자 이름은 “윤석열(尹錫悅)”이라고 한다. “윤석열(尹錫悅)”이름을 짓게 된 동기를 2023.11.15. 중앙일보 기사중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정운찬 칼럼”에서 설명하고 있다. 【모든 경제학자의 존경을 받은 고 윤기중 교수에 따르면, 아들인 윤석열(尹錫悅) 이름자의 “기쁠 열(悅)”은 “정치를 잘해 국민이 기뻐하면 다른 나라 국민도 찾아온다 (近者悅遠者來)는 공자(孔子) 말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23.11.15. 중앙일보】 ※고 윤기중 선생-윤석열 대통령의 선친(先親)
참고로 논어(論語)의 이 내용을 아래에 소개한다. 논어(論語) 제13편 자로(子路) 16장 葉公問政. 子曰 近者悅 遠者來. 섭공(葉公)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운 자(者)가 기뻐하고, 먼 데 있는 자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논어(論語)의 이편에서 “설(說)”과 “열(悅)”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위의 논어(論語)의 내용은 당시 통치자인 섭공(葉公)은 대외관계에만 치중(置中)하고 국내에 대한 덕치(德治)를 소홀(疏忽)히 생각했다. 공자가 섭공(葉公)의 정사(政事)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 것이다. 정치가 잘 되었나 못되었나 하는 것은 국민의 움직임에서 알 수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자기들의 생활에 만족하고 기뻐하면, 정치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모여든다. 반대로 뿔뿔이 흩어져 다른 나라로 도피하기를 좋아하면 그 나라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이롭지 못한 까닭이다. 그래서 공자(孔子)는 가까운 데 있는 국내 사람들이 위정자(爲政者)의 정치를 잘한다고 소문내면 다른 먼 나라의 백성들까지 잘하는 정치(善政)를 찾아서 오게 되면, 그 나라의 정치는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 선친께서 논어(論語)의 이 부분의 글자(열(悅)을 특히 골라 이름을 지었다는 것은 아들 “윤석열”이 이 나라 어느 위치에 있던지 간에 모든 사람이 즐겨 찾는 사람이 되라는 염원(念願)으로 생각한다.
필자도 자식이 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가에 큰 인물이든 형제간에 잘 지내든 인간관계에 원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반드시 “가정교육”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가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국민을 바르게 받들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도 가정교육을 잘 받은 분이므로 반드시 국민을 위한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엄친(嚴親)께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단상(壇上)에 오르지 않고 일반석에서 조용히 앉은 모습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것이 진실로 자식을 사랑하는 일이다.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