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삼총사를 충무아트홀에 보러 갔어요. 삼총사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유준상, 신성우.. 오늘 공연될 삼총사는 남경주, 이창민, 김민종씨가 출연하네요.. 기대감 폭발이네요..ㅋㅋ 삼총사는 스토리도 탄탄하고 중세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므로 볼거리도 풍성한데다 출연진까지 환상적이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뮤지컬이 될것 같아요..ㅎ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봤네요. 한류스타들이 나오는 공연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였어요.
이번 삼총사 뮤지컬에 출연진이 모두 나왔네요.ㅎ 아는 얼굴들이 많이 눈에 보여요.. 벽에 붙은 포스터만 봐도 흐믓해지는게..ㅋ
공연 시작은 8시, 한시간 반전인 6시 반인데도 티켓팅하는데 줄을 서 있었어요. 오늘 공연 보러 오길 잘한거 같은 예감..ㅋㅋ 티켓팅하는 오른쪽 남자분께 주차는 정산하시면 돼요. 5시간까지 3천원이더라구요..
포토존이예요. 정말 화려하죠? ㅎㅎ 사진도 한번에 안나오네요. ㅋ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번 삼총사에 나오시네요..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에 한국에서 초연이 되어 그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래요. 이번에도 그에 뒤지지 않게 1월부터 티켓팅 1위를 지키고 있다니 정말 흥미진진한 공연이 될것 같아요.
원작은 예전에 영화로 본적이 있었는데 원작과는 많이 다르게 스토리, 음악, 무대 모두 재창조되었다고 하네요. 공연에 등장하는 루이 13세, 철가면, 당시 17세기 프랑스의 절대왕정과 부패한 정치, 리슐리에 추기경, 달타냥 등은 역사적 배경을 그대로 뮤지컬에 담고 있어 역사와 연관지어 뮤지컬을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네요..
삼총사가 총사들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검술장면은 정말 화려하고 멋지더라구요. 여러 장면들에서 검술 장면이 등장했는데 조금이라도 동작이 흐르러 지면 다칠것 같아 조마조마하며 지켜봤어요..ㅎ 달타냥역에 이창민씨는 정말 연습을 많이한 티가 나더라구요..ㅎ 멋졌습니다...ㅋㅋ
달타냥과 삼총사가 하나되어 부르는 All for one는 네명이서 가창력 대결이라도 하듯 멋진 하모니를 만들었고, 달타냥과 콘스탄스가 불렀던 내앞에 천사는 너무나도 달콤해서 같이 옆에 있던 배우분들도 오글오글해 하시더라구요..ㅋ
담에 기회가 되면 남경주씨 뮤지컬을 다시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가수분들과 목소리톤 성량부터가 다르더라구요.. 왜 뮤지컬계에서 오랬동안 사랑받고 계신지 알았네요..ㅎ
혹시 공연을 보시러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입구 1층에서 이인성씨 초대전을 하고 있으니 잠시 들어 명화들 감상하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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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뿡뿡대장 서진이네 집 원문보기 글쓴이: 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