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탄기국 및 보수단체연합 제8차 태극기집회가
이번에는 강남 무역센터서 1부행사를 마치고 특검 사무실 대치동까지
진출한데 이어 서초동 대검찰청사 앞까지 행진을 목표로 삼아 집행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은 이번 무역센터 집회를 아예 강남 보수텃밭 공략
기회로 삼고 내친김에 4,6키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강남대로를
태극기물결로 출렁이게 한다는 야심을 키우며 회원들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부치고 나섰다.
당초 집회는 무역센터 앞에서 1부 집회를 마치고 박영수 특검 사무실인
대치동을 돌아 무역센터로 회군, 2부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다수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강남 한복판 노른자위 공략에 저울질이다.
지난 31일까지 7차 집회 동안 연인원 400만명이 참여 하는 등
집회가 이어 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 참여 인파에 탄기국 집행부는
매우 고무적인 표정이다.
한편 오는 7일 무역센터 태극기집회는 기독교계가 전폭적으로
참가를 결의하고 현직 목사 1000명이 강단유니폼을 착용하고 선두에서서
탄핵기각 행진을 벌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날 호국불교를 자임해온 불교계도 탄핵반대 행진에 대거 참여
키로 하는등 탄핵정국은 점차 범종교인들이 자유대한민국 수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토요신문 /이계운 기자]
첫댓글 좋은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