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평소보다 적은 한국사람들만 아니라, 친절한 외국사람들마저 서로 멀리하고 경계하는 눈치다.
평소 쾌활했던 사람들마저도 가라 앉는 상황이라면,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불안증과 우울증이 더 심해질 것같은 때다.
이럴 때 의도적이라도 기뻐해야 하겠다. 믿는 자라면, 기뻐하기로 작정해야 한다.
환난과 박해 중에 있던 초대교회는 기뻐하고 찬미하였다.
사도행전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초대교회는 로마 10대 황제 아래 복음의 진리 때문에 십자가 화형, 사자에게 잡혀 먹는 순교의 박해 중에도 기뻐했기에 역사가들은 초대교회를 ‘기쁨의 교회’라고 정의했다.
그것은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가운데서 나타나는 열매인 희락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은가?
초대교회의 특징이 ‘기쁨’이라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잠시 잊고 있던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 의도적으로 기뻐해야겠다.
오래 전 감사할 일이 별로 없는 것같은 때에 “감사하라” 하셔서 하루에 수백번 감사를 고백하였다.
감사가 습관적으로 입에 달리자, 다음으로 “감사에 기쁨을 더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을 찬미하면, 하늘의 기쁨이 임한다.
초대교회처럼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찬미하며 기뻐하는 것이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서 하나님을 찬미하자, 옥문이 열리고 묶인 것이 풀어졌다(행 16:25-26).
재택 기간, 격리기간에도 기뻐할 수 있다. 혼자서도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우울해 질 수 있는 코로나 사태 기간을 기뻐하고 찬미함으로 영적, 혼적으로 닫힌 것이 열리고 묶인 것이 풀려지는 축복의 기회로 삼자.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느혜미야 8:1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부르리
킹덤 빌더즈 전두승 목사
L.A 글로리 교회
하나님의 리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