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부천 단장 ＂축구단 해체가능＂ 송년회 돌출발언

[o단아한혜교o]

부천 단장 ＂축구단 해체가능＂ 송년회 돌출발언
[스포츠투데이] 2004-12-29 00:29 기사리스트로


“축구단을 해체하라면 사실 좋다.”

강성길 부천 SK 단장이 27일 구단 송년회장에서 한 말이다. 강단장은 이날 “그렇지 않아도 홍보효과가 별로 없는 축구단이라 해체하라는 여론이 일면 그룹에서는 오히려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은 27일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송년회를 겸한 FA컵 준우승 축하연을 열었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구단 프런트 및 그 가족들이 모두 참석했다. 강단장은 정해성 감독,김현태 코치 부부와 한테이블에 앉았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독특한 ‘스포츠 마케팅론’을 쏟아냈다.

강단장은 “부천 SK가 대전에 가서 대전 시티즌을 이기면 대전시민들이 SK그룹에 반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강단장은 “축구나 야구처럼 상대방을 1대1로 꺾어야 하는 경기는 원정 가서 이기면 기업 이미지에 손해를 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강단장은 “이런 이유 때문에 원정경기의 경우 그룹 내부에서는 오히려 은근히 져주기를 바란다”는 충격적인 고백까지 했다. 이런 발언들이 이어지자 지난 한 해 동안 1승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 정감독 및 김코치와 그 가족들의 얼굴이 굳어졌다. 하지만 강단장의 ‘강연’은 멈추지 않았다.

강단장은 “LG가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를 옮기자 안양지역에서 SK로 정유사를 바꾸겠다는 요구가 쇄도했다. 그동안 지역에 돈 쏟아부은 것은 잊고 당장 섭섭하면 등돌리는 게 지역 인심”이라고 예를 들며 “축구단 운영을 통한 홍보효과라는 것이 겨우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얘기를 듣던 모 기자가 “그래도 축구단 운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형의 홍보효과도 있지 않냐”고 묻자 “그런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홍보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골프처럼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는 기록경기를 후원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주장했다.

부천은 올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FA컵에서는 ‘꼴찌의 대반란’이라는 찬사까지 들으며 준우승을 일궈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한 정감독,김코치와 가족들이 강단장의 발언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을까.

[[Dth-GENE]]

이런 개새끼... ㅅㅂㄻ 저런놈이 구단주라니...

[위닝쓰루패스 제왕]

지 밥그릇 챙기기에만 바쁜거지.한국축구에 전혀 도움이 안돼는 걸림돌.

[Chelsea FC]

투자좀해 ㅅㅂㄹㅁ

[No.11 Pavel Nedved]

저건 또라이인가? 그럼 원정에서 이기면 당연히 홈팀이 싫어하지 좋아하겠냐?저런 팀을 사랑할줄모르고 기업 이익내기에나 급급한놈이 단장이라니.... 해체하느니 차라리 딴데 팔아라!

[No.11 Pavel Nedved]

그리고 안양시민들이 LG를 싫어한건 배신을 했으니까 그런거지 니들이 부천에 계속 남으면 누가 머라고 해? 사기를 돋아주지 못할망정 사기를 죽이다니..... 이 또라이같은 단장자식아!

[Ψ∑내이름머냐™]

그냥 부천 안양으로 연고이적하고 저 ㅆㅂㄹㅁ 짤라버리3

[영표형슛하지마;ㅁ;]

얼씨구. 케이리그에서 손꼽히는 인기 팀을 누구 손으로 망쳐놨는데 이제 와서 저딴 소리나...

[아주리정환]

헉 부천 해체 하면 난 어디가라고....... 단장 한번도 못본것 같은대 누구지... 지금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단장 맞다면 진짜 실망이다..... 그사람 그럴사람 아닌대....

[best일레븐]

진짜 송년회에서 술퍼먹고 술주정하나 ㅅ ㅂ ㄹ ㅁ 선수들 사기 개똥에 쳐박아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