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일하지만..
현재 포항에 출장을 와있는 관계루다가...
2달째 넘게 포항에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 고향이 대구라..
그럭저럭 포항에서 주중엔 지내고 주말은 서울에서 보냅니다.
방금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혹시나 바메회원님은(?)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글올려봅니다.
포항상도동에있는 시외버스터미널 큰 도로변에서 있던 일입니다.
갑자기 어디서 굉음이 나면서..
웬 빨간 알차가 하나 냅다 달려오더니...
갑자기 신호가 바뀌어서 그런건지...
대로변에서 급브레이크를 잡으며..짹~~을 하시는 겁니다.
순간 길건너던 모든분들이 쳐다보시구..
사람들 다지나가고 신호가 바뀌더니..
혹시나 했습니다..설마 윌리는 않하겠지??
잠시후 출발하시더니 바로 윌리..-_-;;
더 웃긴건...
혹시 그분이 일행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빨간코멧인거 같던데..
그분이 반대편에서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차선에서 따라가시더군요..
ㅡㅡ;;
좀 솔직히 포항이 무섭습니다.
가끔 차운전도 하지만..
2주전에 포항에서 차몰고가는데..
직진신호로 잘가는데..
어떤분이 제앞에서 유턴을 하지 않으시나..
ㅡㅡ;;
하여튼 잠이 올려고 눈을 아래위로 와따가따하는도중에..
짹~~하신분 떔에 잠깨구 다시 열심히 일하는 박주임이었습니다.
PS. 포항님들..밤이면 심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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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박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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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8
07.05.17 16:3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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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어때요 볼거린데..
포항살면서 5년너머 한번씩 문화적 이질감 느끼죠.ㅎㅎㅎ 여자들이 더 무섭다는 ㅎㅎ 포항 계실때 술이나 더 더시길. 음주문화가 영 ㅎㅎ
흠 나도 터미널근처에 매일다니는데 난왜한데도 못봤지..빨간알차라..나도 빨간색인데 ㅎ 유심히봐야겟군.상당한 고수인듯~~
스바루군님....리플이 좀 거시기하네요..글 올리신분의 의중에 물??타기도 아니고....생양아치짓하는시키덜 옹호하는겁니까??
안전불감증이죠..교차로 앞에서는 특히 신호대기중 자동차에서 떨어져있는 엔진오일들이 많아서 아주 슬립하기 딱 좋은곳입니다..^^; 언젠간 슬립하시겠군요..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포항 사시는 분 한번 연락주세요 같이 타러가요 전 직장 포항 집은 대구요~011-9575-8253 (저는 억수로 조용히 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