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생활 요령
무릇 세상의
모든일은 요령(要領)이 필요하다.
좋은 의미에서의 요령은
시간과 비용은 절감 하면서도
결과는 크고 좋아진다.
요령이란 무엇인가.
모든일과 사물의 줄거리,
또는
골자라는 의미도 있고
오묘한 이치라는 뜻도있다.
영어의
노하우(know-how)도 비슷한 의미가 있다.
실질적인 지식,
전문적인 지식이 그 뜻이다.
같은일을 해도
요령과 노하우를 알면 쉽고 편해지며
결과는 몇배 더 얻을수 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요령은 필요한 것이지만
은퇴후의 노년기 생활에서도
이 요령은 더 절실해 진다.
그게
아직은 살아보지 못한
미지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퇴 생활에서의 요령의 유무는
길고 긴 노년기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된다.
한편,
요령은 체험의 산물이기도 하다.
격어본 사람이 가지고있는 ‘노하우’ 는
그래서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값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은퇴 생활자 라면,
그게 누구든 아침식사가 끝나면
자기의
공간으로 물러날줄 알아야 한다.
이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이 ‘서재’ 다.
작업실 이라 해도 좋다.
식구들과의 의도적인 격리는
본인이나 식구들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도
요청되는 일이다.
이제 자기의 공간에서
어떻게
오전시간을 본낼것인지를 결정해야된다.
그중
무난한 것이 ‘종이신문’ 읽기다.
최소한
두가지 이상의 일간지를
구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신문은 세상에서
그 값이 가장 싼 지식과
정보의 마르지않는 샘물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앙일간지들은
가히 세계적이다.
정말 온갖 읽을거리가 넘쳐난다.
두가지 일간지만 찬찬히 읽어도
오전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일간지를 통해
얻을수 있는 정보와 상식,
그리고
지식은 우리의 뇌를 자극해서
생각-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무엇보다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위험을 막아준다.
신문만 잘 읽어도
‘현대인’ 의 위치는 충분히 지킬수 있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은
평균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은퇴생활도
‘장기계획’ 이 필수적이다.
나이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장기계획중 하나가
‘학문하는 자세’ 다.
이미 작고한
일황 한분은 세계학계가 인정하는
‘나비 전문가’ 였다.
그분은
평생 나비를 연구했었다.
어떤 주제를 정할것인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내 경우는
이미 오래전부터 ‘문화사’ 가 주제였으며
은퇴후에는 ‘천체물리학’ 이 추가됐다.
진화론과 창조론의
학문적 바탕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그동안
상당한 정도의 전문지식을 축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과학으로 밝힌 우주의 크기가
그 지름이
1500억광년이라는 사실이 그런 것이다.
이 분야는
점점 심도있는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장기계획 으로서의
‘학문하는 자세’ 는
은퇴 생활에서 아주 큰 요령이 될 수 있다.
수준높은
‘삶의 질’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많아지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환경에 맞는 ‘자기일’을 개발해야 된다.
죽을때까지
계속할수 있는 ‘은퇴 생활
그래서
더 없이 좋은 동반자가 된다.
노년생활에서 TV는
보물상자가 될수도 있고
바보상자가 될수도 있다.
TV가 보여주는 대로
따라가면 바보가 되지만
내가
TV를 선택적으로 시청하면 보물상자가 된다.
지금은
체널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프로의 선정만 잘 하면
TV는
정말 나를 위한 보물상자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수고스럽지만
프로의 사전검색이 필수적이다.
오늘 저녁에
내일 시청할 프로에 대해 검색하고
결정해야 된다.
그것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탁자에 놓고,
그것외에는
일체 어떤 프로도 시청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기종목의 경우
축구는 2시간,
야구는 기본 3시간이다.
때문에
한게임 이상 시청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칫,
TV를 보다
다른 일들을 할수없기 때문이다.
내 경우,
지상파는 뉴스외에는 전혀 시청하지 않는다.
대신
음악과 다큐프로에 치중한다.
특히
음악은 KT의 VOD를 통해
가장
적절한 시간에 선택적으로 시청한다.
그래서
내겐 TV가 보물상자이며
노년기의 큰 도락이다.
그리고
TV는 서재에 자기전용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32인치에 FULL HD 정도면 충분하다.
나이들어
가장 그 효과가 크고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운동은
단연코 ‘걷기’ 다.
사람이
걷기를 오래하면 신중해 지고
스스로도 무게를 느낄수 있다.
때문에
지금 살고있는 곳에서
내게
가장 알맞은 ‘걷기코스’를 개발해야 한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가 좋고
일주일에 3-4번 이상은 걸어야 건강에 좋다.
또 한가지는,
전국의 유명한 걷기코스들을 걸어보는 것이다.
지금은
걷기코스를 안내하는 책자도 아주많다.
일단
차를 가지고 목적지까지 간 다음에
그곳에 주차하고 걷는 것이다.
이렇게 오래하다보면
전국의
걷기코스는 두루 다녀볼수 있고
그만큼 건강해 질 수 있다.
나이든 사람이
베드민튼이나 정구라켓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격렬한 운동은
반드시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체중
가장 빨리 퇴화하는게 다리라고 한다.
따라서
걷기운동은 다리의 건강과 함께
우리의 몸 전체가 건강을 지킬수 있는
건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열심히 걸으면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다.
60대는 물론,
70대 초반까지도 해외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상의 나이가 되면
대부분 다리와 무릎이 아파
장시간의 비행이 어려워진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때는 해외여행을,
그리고
나이가 들면 국내여행을 하라는 말이
바로 그 때문이다.
해외여행의 최고봉,
그 마지막은 어떤 형태의 여행일까.
하나가
자동차여행이고
다음이 장기민박이다.
두가지 모두
상당한 ‘해외여행 캐리어’ 가 있어야 하고
최소한의 영어소통이 가능해야한다.
카페 게시글
운영자 월미산님 방
◆은퇴생활 요령
월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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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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