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 맞손,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 발족 |
- 5일 물류산업 신산업 도약을 위한 기업‧단체‧정부 공동 협의체 발족 -물류정책‧생활물류‧화물운송‧스마트물류 등 분야별 핵심과제 논의 |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5일 오후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 (일시) ‘24.7.5, 14:00 (참석) 국토교통부, 물류기업(10개社),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ㅇ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 4월 개최된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4.23)를 계기로 물류업계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서, 화물운송·생활 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ㅇ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 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분과 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분과별 주요 논의 분야(예) ≫ ① (물류정책) 물류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물류 전문인력양성, 물류기업 해외진출 등 ② (화물운송) 화물 운임, 화물운송 시장동향 및 수급방안 등 ③ (물류 인프라)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 물류시설 관리‧운영 활성화 ④ (생활물류) 택배 및 배달업 종사자 지원 등 ⑤ (스마트 물류) 물류 신산업 육성, R&D 기술개발 지원 등 |
□ 첫 회의에서는 1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협의체 운영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 (종합‧생활물류) CJ대한통운, 롯데 글로벌로지스, 쿠팡CLS (화물운송) 현대글로비스, 경동물류, 삼익물류, H&P로지스, (스마트 물류) 미래물류 컨설팅, LST, 트위니 등 총 10개 社
ㅇ 택배 인력 수급 및 생활 물류 인프라 확충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등 향후 정책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물류기업 및 화주(貨主)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하여 분과별 회의 시 논의할 예정이다.
ㅇ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한국통합물류협회(☎ 02-6954-6615, 02-6954-6631)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물류의 시대’가 왔다”면서,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ㅇ 아울러,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가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정책 수립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