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전북지역 상공인 환영 성명
정부차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을 환영합니다.
지난 26일 전라북도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새만금지역 국제공항개발이 사실상 반영된 것에 대해 전북도민과 함께 지역 상공업계가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8일 전북도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공을 들여온 새만금 국제공항이 추진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도민들과 기업인들은 해외 출장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려면 거의 하루를 고스란히 소비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비용 낭비가 심각한 실정으로 우리 회의소 조사에 의하면 기업인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전북현안으로 국제공항건설을 꼽아 왔다.
때문에 전북은 항공 오지로서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전락했으며, 항공서비스 부재는 글로벌 시대에 해외 바이어 초청과 기업유치, 각종 국제대회 개최 등에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열악함 속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1996년 공항건설이 추진된 이후 갖은 우여곡절 끝에 20여년 만에 공항건설이 재추진되는 것이다.
지역 상공인들은 성명을 통해 드디어 추진되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오랜 전북도민의 염원인 ‘하늘 길’이 열림과 동시에 지역경제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월 고시될 국토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의 반영을 계기로 우리 전라북도가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무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상공인 모두는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라 강조하였다.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건설로 인해 전북의 핵심사업인 새만금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도민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이 힘을 모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