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소강절의 매화역수>(김성욱 著, 도서출판 신지평)란 책이 시중에 등장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2001년에서 2010년까지를 난세로 규정하고 매년마다의 운세풀이를 해놓았는데,
2001년에
[백옥적침(白屋賊侵) : 흰집에 도적이 침입하도다.
미국의 백악관이거나, 혹은 세계 중심부 어딘가에 테러가 있어 이로 인한 보복전이 일어난다는 뜻]
으로 풀이해 놓았고 이것이 정확히 맞아 세간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다음글은 신동아 2002년 1월호,
"周易대가·氣고수가 보는 2002년의 한국 & 대통령선거"(안영배 동아일보 신동아기자)에서
발췌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비결서에 나오는 한국운
2000년 12월 신지평출판사에서 출간된 전문역학서 ‘매화역수’는
2001년의 세계운에 대한 비결 내용을 싣고 있다.
“창해대도(滄海大島, 넓은 바다의 큰 섬에) 백석화적(柏石化赤, 흰돌이 붉게 변하고)
백옥적침(白屋賊侵, 흰 집에 도적이 침입하도다)이라.”
흥미로운 것은 저자 김성욱(37)씨의 해석.
“넓은 바다 큰 섬이란 대륙같이 큰 지역을 말하니, 미국이나 중동지역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백(柏)은 미국 혹은 중동지역을 뜻하니 이 지역에 환란이 일어난다는 뜻인 것같다.
백옥(白屋)은 미국의 백악관이나 혹은 세계 중심부 어딘가를 의미하는데 이곳에 테러가 있어
이로 인한 보복전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어 또다른 비결 문구
“돈사이신(豚蛇二神, 돼지와 뱀 두 신령이) 선조후소(先凋後笑, 돼지가 울고 뱀이 웃는다)”
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석한다.
“돈(豚)은 해(亥, 돼지), 사(蛇)는 사(巳, 뱀)이니 사해가 상충(相沖, 서로 부딛침)이다.
돼지는 유대교를 상징하고 뱀은 이슬람교를 상징한다.
즉 이슬람교와 유대교가 서로 충돌하여 싸운다는 뜻.
먼저는 뱀(이슬람)이 울고 돼지(이스라엘)가 웃으나, 나중에는 돼지가 울고 뱀이 웃을 수도 있다.”
두 비결문구는 2001년 9월 전세계를 경악시킨
미국 테러참사와 이슬람과 기독교문화권의 충돌을 의미하는 것임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보다도 더 정확한 비결구요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집안에 전해 내려오던 비결서를 세상에 처음 공개했다는 김성욱씨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정지주역학당’에서
‘주역’과 ‘매화역수(중국 송나라의 역학자 소강절의 저서)’를 가르치는 젊은 역학자.
초등학생 시절부터 부친으로부터 음양오행과 사서오경 등 동양학을 공부했고,
20세 나이에 주역에 정식 입문했다는 그는 비결서 역시 동학(천도교)교도였던 아버지대로부터
자신에게 전해진 것이라 밝힌다.
“복사기가 없던 시절 필사본으로 전해져 내려온 비결서에는
앞으로 10년간 벌어질 재앙과 사고에 관한 예언들이 실려 있다.
내가 이것을 공개하게 된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역학자로서
10년간 벌어질 난세(亂世) 상황을 초야에 묻혀 방관만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크게 두 축으로 대별할 수 있다.
하나는 미국을 정점으로 하는 세계경제가 결국 붕괴하여 경제 대혼란이 일어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지구의 운행조건이 변화해 천재지변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두 축이 앞으로 10여 년간 맞물려 진행돼 총체적으로 난세가 될 것이다.”
그러나 궁금한 것은 당장 닥쳐오는 2002년의 국운.
비결서에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원문에 이은 해석은 김성욱씨가 책에서 밝힌 것임).
“흑마지세(黑馬之世)… 만국만마(萬國萬馬) 희성래조(喜星來照).
2002년 검은말띠 해에는
월드컵대회에 많은 나라의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와 경기를 벌인다는 뜻이다.
동학에서는 만국만마 뒤에 개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기쁜 별이 우리나라에 비칠 것이니, 우리나라에 새로운 인물들이 부각되거나 혹은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 부각된다는 뜻이다.”
한편 2002년의 날씨와 기후는 신사년 경우처럼 그리 좋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성욱씨가 공개한 비결서에는 2002년 이후에도 사계절의 기후가 교란되는 등
기상이변이 갈수록 잦아지고, 갖가지 흉측한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예를 들어 2003년에는 북쪽나라(북한·러시아 혹은 중국)의 지도자한테 변고가 있고,
2004년에는 국제적인 전쟁이 발생한다는 것 등이다.
기문둔갑이 암시하는 세계운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기문둔갑을 강의하는 손혜림씨(민강기문역학원장)는
“기문둔갑은 기후뿐만 아니라 물가 동향, 전쟁과 같은 재난, 지도자의 부침과 국운까지
다소 복잡한 수학 방정식으로 풀어내는 학문”
이라고 말한다.
원래 병법서 성격이 짙어 전쟁터의 군사(軍師)나 나라의 국사(國師)들만이 다뤄왔고,
그 내용이 소수에게만 전수돼 왔으므로 사주명리학처럼 대중적이지는 못했다고 한다.
기문둔갑은 우리나라 역사서에서도 등장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김유신조(金庾信條)에 따르면
김유신의 고손(高孫)인 김암(金巖)이 당나라에 유학가서 둔갑입성법(遁甲立成法)을 터득한 뒤
이를 응용한 육진법(六陣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다.
아무튼 현대에 들어와서 대중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기문둔갑은
미래의 세상일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 것일까?
기문둔갑으로“2001년 전세계적 지도국가에 반란 또는 쿠데타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
결과적으로 지구상의 빅 브라더(Big Brother) 노릇을 자임하는 미국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날 것을
알아맞힌 손씨에게 2002년 국운과 세계운은 어떤지 풀어봐달라고 부탁했다.
“예로부터 기문둔갑에서는
그 해에 삼살(三殺, 7·5·9라는 세 숫자가 모여 살기를 뿜어낸다는 기문둔갑의 용어)이나
삼형(三形, 3·2·9라는 세 숫자가 모여 형벌을 가한다는 기문둔갑의 용어)이 나타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바로 그런 해에 환란이 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1939년이나
우리나라에 6·25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을 기문둔갑으로 풀어보면 정확히 삼살과 삼형이 뜬다.
이를 개인에게도 적용해 삼살이나 삼형이 나타나면 그 사람이 다치거나 재산상의 손실을 겪는다.
바로 2001년에 그 삼형이 나타났던 것이다.
손(孫), 즉 자손 또는 아랫나라가 세지(歲支), 즉 가장 어른 혹은 위상이 높은 지도국을 치는
삼형이었다.
그러나 2001년은 삼형이 전면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세계대전으로까지 확전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지만 2002년은 명실상부하게 삼형이 성립돼 있다.
이는 2001년보다 더욱 강도높은 전쟁의 기운을 나타내며,
전쟁이 아닐 경우 그에 버금가는 환란을 겪게 됨을 의미한다.”
2002년의 세계운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기문둔갑에서는 우선 지구촌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운을 먼저 설국(設局, 국을 포진시킴)한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이므로
그 전쟁의 확전 여부를 따져보아야 한다.
기문둔갑에서는 전쟁이나 쿠데타의 징후를 볼 때
관귀(官鬼, 기문둔갑에 쓰이는 용어)의 동태를 예의 주시한다.
관귀가 강력한 살성을 대동하고 나타날 때는 예외없이 전쟁이나 환란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002년의 세계운 설국에는 정확히 관귀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도 엄청난 살기를 띠고 있다.
더욱이 삼형까지 발동하였으니 인명 살상 혹은 천재지변의 재난까지 예상된다.
이에 대한 손씨의 보충 설명.
“지구촌의 우두머리라 할 미국이 더 강도를 높여 전쟁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하면 기문둔갑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자리인 세지(歲支)가 삼형에 연루돼 있으며,
관귀를 상징하는 자리에 있으며 또한 살성(殺星)을 몰고 있으니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상황이란 할 수 있다.
아무튼 살성이 발동하면 맞는 자나 때리는 자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
전쟁이 아니라면 자연재해나 경제 파국 등 다른 식으로도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한마디로 어수선한 지구촌이 될 것이다.”
세계운을 살펴본 다음에는 다시 국가운을 살펴 볼 차례다.
한반도의 경우 남한과 북한이 갈라져 있으므로 같은 땅이지만 국가운을 따로 분리해보아야 한다.
먼저 북한의 국운은 정식으로 삼형의 살성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쟁과 변란을 의미하는 관귀에 살성의 기운이 동반하므로 요주의해야 하는 한 해다.
특히 4, 5, 6월에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손씨는 북한으로서는 이럴 때 국제정세를 거스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며,
밀고 나가는 공세적 전략보다는 수세적 방어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잘못 대세를 거슬렀다가는 힘든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화역수를 통해서 본 미래
- 이 내용은 <소강절의 매화역수>책을 보고 이상학님이 정리한 것입니다 -
(2001년)
- 경제가 점점 더 악화. 기후나 사계절이 고르지 못하다
- 돈사이신(豚蛇二神) 돼지와 뱀 두 신령이:
이슬람교와 유태교가 서로 충돌하여 싸운다
- 지신노기(地神怒起) 땅의 신이 노하여 일어나니:
지구의 변화가 점점 가속도가 붙어
- 백옥적침(白屋賊侵) 흰집에 도적이 침입하도다:
미국의 백악관이거나, 혹은 세계 중심부 어딘가에 테러가 있어 이로 인한 보복전이 일어난다는 뜻
(2002년)
- 기범남두(其犯南斗) 또 그것이 남두성을 범하리라:
일반 서민들의 생활이 고달프다
- 혜성서류(慧星西流) 혜성이 서쪽으로 흘러간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 세력, 중동의 운기(運氣)가 다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 세력이 쇠퇴하기 시작하는 뜻.
- 일시경동(一時驚動) 한때 놀라서 동요하게 되리라: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대대적인 변동이 있으니, 사람들이 앞날을 불안해 할 것이라는 뜻
- 만국만마(萬國萬馬) 많은 나라의 수많은 말들이 달려오고:
2002년 월드컵 대회에 많은 나라의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와 경기를 벌인다.
동학(東學)에서는 만국만마(萬國萬馬) 뒤 개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
- 희성래조(喜星來照) 희성이 우리나라에 비칠 것이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인물 들이 부각되거나 혹은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 부각된다.
- 전야어유(田野魚遊) 밭과들에서 고기가 노닐도다:
홍수나 장마, 기후이변의 피해가 그만치 심하다는 뜻이다.
(2003년)
- 삼양분지(三養奔地) 세 마리 양이 땅을 다투게 되고 :
세 강대국 미국, 중국, 일본이 주로 한반도의 경제적, 이념적 패권을 놓고 다투는 것
- 용호상배(龍虎相背) 용과호랑이가 서로 등을 돌리게 되리라:
우리나라를 사이에둔 좌우의 나라, 일본과 중국이 서로 충돌하여 등을 돌리게 된다는 뜻
- 서천오락(西天烏落) 서쪽하늘에는 까마귀가 떨어지고 :
미국을 비롯한 서양세력의 몰락이 시작된다
- 동천상운(東天祥雲) 동쪽 하늘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가득하도다: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의미
- 요성범두(妖星犯斗) 요성이 두성을 범하니:
지도자급이 죽는다
- 북문변고(北門變故) 북쪽 문에 변고가 있으리라 :
중국, 북한 혹은 러시아에 변고가 생길 수
- 천시불측(天時不測) 하늘의 때를 예측하기 어렵고:
사계절의 기후와 순환주기가 교란되고 예측하기가 어렵게 된다.
- 토목진기(土木振起) 흙과 나무가 떨쳐 일어나리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천재지변이 시작된다.
- 현인지자(賢人知者) 의식입낭(衣食入囊) 현명한 자와 아는 자라면 옷과음식을 자루에 담으리니 :
헤쳐나갈 준비를 해 나간다는 뜻
- 문언불신(聞言不信) 말을 들어도 믿지 않는구나:
가진 사람들은 가진 것에 집착하여 더욱 수렁에 빠져들 것이라는 뜻
(2004년)
- 지구의 도수가 변하는 중심해인 것 같다.
극심한 천재지변의 시작과 따라서 당연히 사회의 대혼란, 경제공황 등이 예견된다.
세계가 대혼란에 빠진다.
- 병화필지(兵禍必至):
반드시 병란(전쟁)의 화가 미치게 되리라.
- 본토치마(本土致馬) 본토에서 말을 타고 이르게 되리니:
국지적인 분쟁에 제 삼국이 개입하게 된다는 뜻
- 삼국요동(三國撓搖動) 세 나라가 요동할 것이로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이 요동한다.
(2005년)
- 남서지사(南西之事) 남서쪽에 변고가 있는데:
한반도 서쪽에서 변고, 폭동, 천재지변, 흉년 등이 있다.
(2006년)
- 이국천도(移國遷都) 나라를 옮기고 도읍을 옮기게 될지니:
서울은 수도를 옮기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뜻
- 세행독질(世行毒疾) 세상에 지독한 질병이 난무하여:
- 인명다상(人命多傷) 많은 사람이 죽으리라 :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역시 그러할 것이나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차라리 나은 편이다.
- 상살개망(相殺皆亡) 서로 죽여 모두 망하리라:
이슬람 세력과 이스라엘이 서로 전면전을 일으켜 결국 두 세력 다 망한다는 뜻.
미국이 개입되어 큰 타격을 받는다
(2007년)
- 자오충입(子午衝入) 자오가 충돌하여 들어오니:
자전축이 변화한다.
탄허 스님이 예언했던대로 23.5도 기울게 자전하던 지축이 바로 서는 것이 아닌가 한다.
- 팔방통합(八方統合) 팔방이 하나로 통합되리라:
정파와 종교에 관계없이 합심해야하는 상황
(2010년)
- 구사일생(九死一生):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당할 것을 묘사
- 단국옥토(檀國玉土) 단군의 나라 보배로운 이 땅은 :
우리나라는 이 난세에서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받는 복받은 지역에 속할 것이다.
이는 죄 짓지 않고 살아온 조상들의 음덕 때문.
- 사신호위(四神護衛) 네 신령이 호위하고 있으니:
한반도는 명당에 속한다는 뜻. 전지구적으로 일어나는 천재지변으로 세계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그래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
- 세세창성(世世昌盛) 영원토록 창성하리라:
난세이후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정신적, 물질적 지도국이 될 것이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