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而驕-귀해졌다고 교만을 떨고 權而肆-권력 좋다고 제멋대로 굴며 老而衰-늙었다고 힘이 쪽 빠지고 窮而悴-궁하다고 초췌해지는 것은 皆不學之人也-모두 못 배운 사람이다 성대중(成大中)
교만(驕慢) 무지(無知) 권력(權力)은 가장 치명적(致命的)인 배합이다!!
그리스 신화에 탄탈로스(Tantalos)왕이 있다. 탄탈로스는 교만(驕慢)의 대명사다. 그는 신(神deity)과 맞먹으려 했다가 혹독(酷毒)한 대가를 치른다.
사람은 보통 자만(自慢)으로 시작하여 교만(驕慢)을 거쳐 오만(傲慢)으로 끝장을 본다. -이제는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무서울 게 없다- 고 기고만장(氣高萬丈) 눈앞에 보이는 것 없이 큰소리치는 순간이 바로 절벽길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문재인으로 시작하여 이재명이 그 길을 걷고 있다.
아랍 속담에 Ignorance, power, and arrogance form the most lethal combination. -무지(無知).권력(權力).교만(驕慢)은 가장 치명적인 배합이다-라고 했다
위에 말한 탄탈로스(Tantalos)왕은 소아시아 중서부 프리기아(Phrygia)의 왕 탄탈로스(Tantalos)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제우스(Zeus)와 요정(妖精) 플루토(Pluto)의 아들이다. 그 빽으로 올림포스(Olympos)의 신(神)들로부터 특별한 총애를 받았다. 덕분에 그는 12신(神)들의 연회(宴會)에 참석할 수 있는 특권도 누렸다. 지금으로 말하면 부모 잘 둔덕에 금수저 대우를 받은 것이다.
그리스 신(神)들은 암브로시아(Ambrosia)라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 이 음식은 그리스 신화에서의 신(神)들만이 먹는 음식물로 어원적(語源的)으로는 죽지 않는 불사식(不死食)를 의미한다. 진시황(秦始皇)과 같은 생각이다.
음료(飮料)는 넥타르(nektar)라는 술종류를 마신다. 이 술은 신(神)들의 영원한 불멸성(不滅性)을 상징한다.
탄탈로스(Tantalos)는 아버지 제우스(Zeus)신의 빽으로 신(神)들만 먹는 음식인 암브로시아(Ambrosia)를 먹고 신들의 음료인 넥타르(nektar)도 마셨다.
탄탈로스는 신(神)들과의 친분을 과신(過信)한 나머지 암브로시아와 넥타르(Nectar)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집으로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친구들이 놀라워하자 그는 우쭐하여 신(神)들과의 친분(親分)을 자랑했다.
탄탈로스는 신(神)들이 마치 자신의 친구인 것처럼 허풍을 떨었다. 신(神)들의 단점(短點)을 들춰내어 흉을 보기도 했다. 그는 갈수록 교만(驕慢)해지더니 급기야 신(神)들의 고유한 권능(權能)까지 의심하고 흉을 보기 시작했다.
한 번은 제우스 신전을 지키는 “황금 개(golden dog)”가 도둑맞은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밀레투스(Miletos)의 왕 판다레오스(Pandareos)였다. 판다레오스는 제우스 신(神)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 개를 탄탈로스에게 잠깐 맡겼다.
신중의 신인 제우스가 그리스 신화(神話) 12주신(主神)의 하나이며 자신의 아들인 헤르메스(Herme)를 보내 “황금 개(golden dog)”를 돌려 달라고 하였다.
탄탈로스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는 심지어 자신에게 개를 마낀 판다레오스(Pandareos)가 와서 개를 돌려달라고 했을 때도 개를 맡은 적이 없다며 잡아뗐다.
어느 날 탄탈로스는 올림포스 신들을 모두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아들인 펠롭스(Pelops)를 죽여 그 시신(屍身)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그는 신들이 과연 음식의 재료를 알아볼 수 있는지 마음속으로 시험했다.
음식이 상 위에 차려지자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은 그 음식의 재료가 탄탈로스의 아들 펠롭스(Pelops)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하지만 딸 페르세포네(Persephone)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던 데메테르(Demeter)만은 다른 신들이 제지하기도 전에 요리를 먹고 말았다.
탄탈로스의 천인공노할 짓에 크게 분노한 제우스는 벼락을 던져 그 자리에서 탄탈로스를 즉사시켰다. 탄탈로스의 영혼은 저승세계로 떨어졌다. 제우스는 탄탈로스의 영혼을 저승의 연못가운데 묶어놓았다.
연못의 물은 평소에는 탄탈로스의 목까지 차올랐다가 그가 목이 말라 마시려하면 물은 순식간에 빠져 연못의 바닥을 드러냈다. 이 일은 계속 되풀이되어 탄탈로스는 끝없이 갈증에 시달렸다. 그의 머리 바로 위에는 탐스러운 과일이 나무 가지에 주렁주렁 열려있었지만 그가 손만 뻗으면 나무 가지가 꺾여 멀리 날아갔다.
탄탈로스는 허기와 갈증에 시달리며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신들로부터 특권을 받았음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오히려 신들을 시험하려했던 탄탈로스는 저승에서도 끝없는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신들의 형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탄탈로스의 혈통이 이어지는 한 그의 후손들은 끝없는 저주를 받게 되었다. 이후 탄탈로스 가문에는 5대에 걸쳐 형제가 형제를, 부모와 자식이 서로 죽고 죽이는 골육상쟁이 벌어진다.
탄탈로스(Tantalos)가 저지른 그리스신화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길다 그러나 여기서 꼬리를 자른다.
지금 더불어 민주당이 “탄탈로스의 길(The Path of Tantalos)”걸어가면서 2024년 총선에 국민에게 국회의원 200석의 표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최강욱이 여성들을 “암컷”이라 비하하면서 그 “암컷”에는 최강욱의 어머니 아내 딸은 해당되지 않는지 묻고 싶다.
민주당 창당에 몸담은 신익희 조병옥 장면으로부터 김대중에 이르는 민주당 역사를 문재인 이재명등이 조종(弔鐘)을 울리고 있다.
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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