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즐겨읽는 소설은 전개2에 가까운 경우가 많긴 함.
전개1에 가까운걸 읽으면 선풍기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사용법, 사용후기를 200몇화를 보면서 아까운 내 몇천원 단위로 쓰면서 그다지 새로운 전개가 없어서 읽는데 후회가 들기는 하는데
전개2의 경우는 그딴거 생략하고 어차피 누구 유학보내고 그 과정 생략해도 독자들은 뭐 유럽에서 ㅁㅁ를 배웠는갑다, 5년간 스킵해도 5년 사이 조선 발전했는갑지 하고 생각하고 읽는 경우가 많아서 엄청 축약하지 않는한은 전개2가 좋긴 함.
다만 작가가 디테일 덕후이고 독자 수요도 그런 디테일 강조가 좋다면 전개1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할거임.
첫댓글 전개2로 하되 전개1의 내용은 부록으로 따로 두든지 해야 그나마 절충이 되겠네요
근데 어떻게 하든 필력만 좋으면 그만 ㅎㅎ
제가 그럴 필력없어서 쓰는게 정신나간 전개로 부족한걸 채우고 있지요 ㅋ
전개1 완전 빅토리아
공구 작업장 확장 철광산 확장 공구 작업장 확장 철광산 확장 재련소 확장 .......
ㄹㅇㅋㅋㄱㅋㄱㅋㅋ
하긴 편당 돈 주고 봐야한다면 비전공자가 어설프게 자신도 잘 모르는 이론 설명만 계속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전개1을 하는게 좋긴함 전개2는 너무 유로파스러울때가 있어서... 100년도 안되었는데 중국을 다 처먹고 문변까지 끝냈다고?! 싶은게 있어서
그거 때문에 어떤 소설은 주인공을 4번부활시키고 있어서 ㅎㅎ
전개1이든 전개2든 결국 그걸 얼마나 독자들이 재밋게 풀어내느냐라는 작가의 능력에 따라서
근데 괜히 전개1처럼 상세하게 풀면 고증에 맞지않거나 그러면 순식간에 몰입깨져서 자신없으면 2로 가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잠수리벌레 몇년이나 몇개월 후딱 넘어가는 전개가 좋은게 몇시간 몇분 단위의 사건을 몇화 이상 끌고갈 경우 댓글반응 좋은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ㅋㅋ
저는 전개 2가 마음에 드네요.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보다 결과만 보는 게 편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비누가공법, 연고제작법 1,2화에서 설명끝내면 좋은데
그 과정 100화까지 주절거리고 있으면 너무 뇌절 아닌가 싶어서 2에 가까운걸 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