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소셜커머스향 매출급증+PAYCO(간편결제) 본격화, 고성장 시작! [하나금융투자-이정기]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Target PER 32배(국내 주요 결제업체 PER에 40% 할
증)를 적용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5년 이후 외형확
대 전략을 꾀하면서 PG사업부를 중심으로 신규고객을 적극적
으로 확보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기대감에만 머물렀던
PAYCO 오프라인 사업은 가맹점 확보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매출발생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합당하다는 판단이다.
■ 소셜커머스향 매출급증+PAYCO 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시작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5년 초 쿠팡, 위메프를 시작으로
같은 해 말에는 티몬도 추가되면서 소셜커머스 주요 3개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 월간 거래대금도 기존 약 3,000억원
에서 2016년 1분기 기준 6,0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분기부
터는 티몬 유입에 따른 매출 증가폭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소
셜커머스 매출비중도 15%에서 30%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5년 8월에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PAYCO는 2016
년 3월 말 국내 1,800개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커피숍 ‘이디
야’에 NFC 단말기 보급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점 확보에
나섰으며, 대형업체들을 중심으로 2016년 내 단말기 1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NHN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마케팅
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오프라인 결제시장
을 빠르게 선점해 갈 것으로 판단한다.
■ 2016년 실적 매출액 2,755억원과 영업이익 211억원 전망
NHN한국사이버결제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755억원(YoY,
+41.0%)과 영업이익 211억원(YoY, +92.8%)으로 전망한다. 실
적향상의 주된 요인은 PG부문의 온/오프라인 신규 가맹점 확보
이다. 온라인에서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
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며, 온라인 쇼핑몰 창업업체들의 추
가유입에 따른 매출발생도 기대된다. 또한, 오프라인은 PAYCO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하반기부터 관련 수수료 발생이
기대되는 만큼 2016년은 PG사업부를 통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
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