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갈라디아서 6:1-5
● 갈 6:2,3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국내의 한 농촌 교회에서 보일러가 망가져 냉골에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선교회에서 헌금을 보내줘 다행스럽게도 전보다 훨씬 더 좋은 보일러를 거의 모든 공간에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며칠에 걸친 대공사가 끝나고 드디어 보일러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보일러 내부에서는 뜨거운 물이 도는데 교회 바닥이 영 따뜻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날은 온수만 나오고, 어떤 날은 난방만 되고, 어떤 날은 몇몇 방만 따뜻해지는 등 중구난방이었습니다.
며칠을 지켜보던 목사님이 서비스 업체를 불렀는데 원인은 아주 작은 밸브 하나였습니다. 물을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삼방 밸브라는 부품이 설치 중 망가져서 어떤 때는 난방으로 틀어도 온수만 나오고, 또 어떤 때는 온수를 틀어도 난방만 되는 등 멋대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작은 밸브가 수리된 후 따스해진 교회에서 목사님은 이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작은 밸브가 고장 나면 보일러가 쓸모없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다면 세상의 그 어떤 성공도 쓸모가 없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것은 바로 인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며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님만을 섬기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마음에서 치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고 작은 죄의 무서움을 알게 하소서.
주님과의 관계에서 막힌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