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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한수 배우러 갑니다”
군산 등 8개 도시 비교견학…각종 정책 자료 활용
포항시의회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2010년 하반기 의원 워크숍에 이어 2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타 도시 비교 견학에 나섰다.
먼저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25일부터 1박 2일간 군산·전주시를 방문, 견학한다.
군산시 근대역사 경관조성사업 견학을 통해 구룡포에 조성 중인 근대화거리 사업에 접목하고 이미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 방문에서는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업무 추진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또 보사산업위원회(위원장 복덕규)는 25일부터 1박 2일간 구미·상주·김해시를 비교 견학한다.
보사위는 구미·김해시를 방문하여 안정적인 생활폐기물의 처리와 매립장 수명연장을 위해 생활폐기물을 선별, 압축 포장하여 자원 재활용하는 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말 산업이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지난 11일 준공한 상주 국제 승마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장복덕)는 25일부터 2박 3일간 부산·거제시, 부안군을 비교 견학을 실시한다.
부산광역시, 거제시를 차례로 방문하여 가덕도 거가대교 교량설치공법, 위탁 상수도사업관리·운영실태를 각각 견학하고 부안군 새만금 간척사업장을 방문해 방조제 설치공법 및 관리·운영실태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 사업에 접목시키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정책 입안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