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입니다.
오늘 잠시 휴가를 내고, 집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오늘 촬영이라...아침부터 때빼고 광내고..이제 촬영들어가야겠죠.
그래서 아침에 시간이 되어서 글좀 남겨드립니다.
오늘도 각자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회원님들께 화이팅 전함니다.
경비업, 미화관리업, 시설물관리업에 종사한지..어언...5년차쯤되고 있네요.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좌절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남는것은 "내가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입니다.
적은 급여와 아주 기본적인 대우로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뭐 나름대로 고생해서 높은 위치로
올라갈려고 노력중입니다.
초기에 이업계를 접할때는 경험이 전무하고, 현장에 나가보니 경비원 및 미화원 아저씨들이
전부 젊은 나이에 이런일을 하냐고...많이들 그러더라구요.
좀 난감하였지만 하고싶은 일이니 그럴려니 했습니다.
경비업과 미화업보다 관심있는 것은 시설관리였습니다.
처음에 건물을 볼때 미화, 경비쪽에만 관심있게 보던데..
저는 시설관리업에 더욱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건물가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소화설비, 전기설비,
기계설비, 배수구, 덕트, 각종도면, 전자설비를 보면서 어떻게 작동되고, 어떤 것인지 전문적인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어깨너머로 보곤 했죠.
그래서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흠....근데 아무리 높이 오를려고 해도 한계는 존재하더라구요.
지금 나이에 회사에서는 진급을 해서 과장에서 벗어나 팀장이란 명칭을 주던데...그전에 차장급으로
승진할 기회였는데 회사를 바꾸는 바람에 팀장을 달게 되었죠.
그래도 한계는 존재하더라구요. 더이상 어디 까지 나아갈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지금도 그게 고민입니다.
한계에 벽에 부딪힌지 오래되어서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설과니를 더 배워서 어떤 방향으로 지출할까 보자니. 활용분야가 많더라구요.
원래 사람들하고 친해지기 좋아하고, 새로운 분야 도전하기 좋아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집구하러 다니면서 건물 보면서 이건물이 어디가 문제네....구조가 그러네...시설노후화가 어쩌니
저쩌니 하니...공인중개사들이 그런걸 어케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시설분야 공부좀 했죠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했죠...저가 공인중개사 취득하고, 시설관리와 병행을 한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집주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시설물 보수부터...각종 관리까지 그래서 우리집주인을
꼬셔두었고, 주민회장도 저에게 울아파트 관리(12세대이지만 나름대로 아파트)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흠...한 돈 10만원 받고 해줄까 고민중입니다. 청소 포함되면 15~20만원 정도...
그래서 내년에는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당장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면 써먹을수 있는데 주택관리사(보)부터 시작하면 현장 경험이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것도 고민중입니다.
건물을 알고, 주택에 흐름을 알면....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생각해주세요.
흠...그리고 요즘은 주식과 경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식은 단기투자 및 장기투자 여러 실험을 해봤는데...(돈 손해 많이 봤죠....)
결론은 괜찮은 회사....전망있는 회사를 선정해서 대략 3년정도 장기투자하는 것이
결론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투자해놓고..잊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로 돈 벌수있는것도 손대었죠.
요즘은 회창이 아저씨가 설쳐서....단암전자통신(관련성적음), 퍼스텍, 아남전자...글쿠..
명박이 아저씨(신천개발, 이화공영, 특수건설, 홈센타)정보를 접해서 돈좀 만졌죠.
근데 매일 체크해야 되고, 신경 무지 써야되더라구요. 명박이 형은 회창이 형 나오면서
다 주저앉고 있더라구요.
이제 그런 반짝 모멘텀에 신경안쓰기로 했습니다. 가치투자로 돌렸죠...(참 3개월 동안하고
얻으 결론입니다)
요즘 새로운 분야로는 경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시설관리업을 하면서 건물입지나...여러건물을 보았기 때문에 경험은 있는 터라...
요즘은 입지조건도 중요하고, 건물에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법률지식을 살리고, 책부터 강연회까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공부하는 것은 자격증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마무리 못지은...소방설비, 전기설비, 그리고 정말 힘든 산업안전관리기사....
시간되면 짬짬이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자격증 공부지만 기본지식은 습득할수 있어
어디가서 이야기 해도 안빠짐니다.
지금 저의 나이가 이립의 중간인지라....언제가는 은퇴를 해야겠죠.
적지 않은 나이 혹은 저보다 많은 나이에 카페 회원님들....시작하는 분들.....모두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인간관계는 위에 말한 모든것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인연이 나중에 큰 인연을 낳더라구요.
시작은 정말 어렵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생면부지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도 사람들을 많이 보지만.....울 카페처럼 친구처럼 지내고, 술한잔 하고 싶은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드세요.
하지만....자기가 아쉽거나 지금 당장 처해있는 현실을 타파해 볼려고, 인간관계를 시도하는 것은
눈에 다 보이고, 어렵게 됩니다.
어떤 자리든 한번은 참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두번, 세번은 자기가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오지 않습니다. 이런점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안된다. 시간없다. 바쁘다. 거리가 멀다..... 이런 말들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가고자 하면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면 시도를 포기하게 되죠....그러니 실패를 두려워 말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잠시 여유가 되어서...이런저런 말들을 했는데
결론으로 말하자면...지금당장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들이죠.
자기의 돌파구는 자기가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어렵다면....저를 만나세요. 성심성의것 도와드리겠습니다.
울 경비지도사들이 웃는 그날까지....미래에 대한 설계와 비젼.....그런것들을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의견을 드릴 뿐입니다.
그럼 수고하시고....다음에 정모때 모두 얼굴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ㅋㅋ 준비 잘 하십시요... 25날 뵙죠..^^ 약간 늦습니다...
까페지기 창우씨 오랜만이네. 야림이 이라네 그간 잘 계셨는가? 회사일에다 결혼준비로 상당히 바쁠것 같구만. 나도 8월말 회사를 옮겼다네. (주)예죽 경호전문업체로서 11년차 되는 회사일세. 시설관리를 위해 입사했지만 시설관리 업장은 현재 몇개안되지만 차후 많아 질것 같네. 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은터라 현재는 경호부문일들이 많아 그일이 많은 %를 차지하네. 정말 두어달간 굉장히 바쁘구만. 저번 장충동 번개모임에 갈려고 했는데 행사준비때문에 못같네. 아무쪼록 결혼준비 잘하시고, 빠른시일내에 한번 보시게나. 그리고, 건강하시게.
저번 통화때 워낙 정신없어 길게 통화 못해서 죄송요~전 서초에 있으니 기회되면 함뵙죠~
넵..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오세요. 얼굴뵙지 오래된것 같습니다.꼭오세요..^^
^^좋은글이네요...건승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형님, 예죽에 계시는군요.. 예죽하곤 간접적인 인연이 있는데.. ^ ^; 언제 한번 뵈요!! 울 지기는 개인적으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해. 까까장한테도 그렇고, 천년화한테도 그렇고 부족한건 배우고 나은점은 따라해야 하는데.. 자꾸 스스로가 굳어지는걸 조금씩 느낄때는 약간 소침되는걸 부인할수가 없군... 쩝~ 그래도 식지 않는 시선으로 서로를 보아 주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힘을 갖고 산다.. 창우의 앞에 끊이지 않는 햇살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창우씨오랜만네 ~ 난요즘 허리를 다쳐 쉬고 있는중이라네~ 창우씨는 누구보다 추진력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고 시설물관리쪽으로 눈을 돌린게 굉장히 잘한거라고 보며 결혼잘하고 계좌번호라도 불러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