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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우포가 있는 풍경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 게시판 스크랩 굴렁쇠 제주생태 기행! 어른들이 알차게 보내고 았습니다.
갈밭 추천 0 조회 14 15.12.07 21: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태에 관심이 엄청 많은 경상도 사람 9명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초 겨울 아침 새벽 밥 먹고 김해공항에서 8시 5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내려 가장 먼저 간 곳이 제주 서쪽에 있는 과물 해변이었다.

2박3일을 쭉 돌아  본 곳을 미리 얘기 하고자 하면은....,

제주 서북쪽 과물해변을 지나 명월 팽나무 군락을 둘러보고 신토불이 식당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믈 먹고(조미료 냄새가 전혀 없고 짜지도 않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음), 대정읍성,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던집과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전시관을 나와 알뜨르 비행장을 가던 중, 밀감 밭에 들러  밀감을 직접 따는 체험도 했다.

다음은  송악산에 올라  삼방산과 형제섬을 바라보변서 초겨울 제주 바다 풍경을 한 껏 즐겼다.

송악산을 내려와 알뜨르 비행장과 4,3 항쟁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혼이 잠 들어 있는 곳도 들렀다.

그리고 해가 어둑어둑 해질때 강정마을 공사장을 들러 제주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눴다.

 

첫 날 잠자리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비수기 때와 미리 예약 한 탓에 한 사람당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잠자리를 해결했다.

휴양림 이다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삼나무 숲을 산책하는 즐거움도 한 껏 누렸다.

술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공기좋은 곳에서 잠을 자서 숙취가 거의 없었다고 좋아라 했다. 

 

이튿 날은 서귀포 휴양림을 샅샅이 누비다가, 김영갑갤러리에 들러 제주 오름의 간을 보았다.

그리고 다랑쉬오름과 용눈이오름에 올라  제주 오름 참 맛을 느꼈다.

제주 오름!! 

노을과, 억새, 초겨울 분위기와 함께 즐겁게 놀았다.

 

이튿날 잠자리는 교래자연휴양림에서 묵었는데, 그냥 좋았다.

역시 곶자왈 이였다. 곶자왈 걷고 나니 사려니 숲길은 밋밋 하게 느껴졌다.

4,3평화공원, 와흘 본향당, 제주목관아을 둘러보고 코스는 한편으로 꽉 짜여진 일정 같지만,

실제로는 아주  느슨한  제주여행 일정이였다.  

잘 먹고 잘 놀고, 즐겁고 보고 하면서 1인당 240,000원의 경비가 들었다.

 

▶제주 바다는 곳곳이 풍경 그 자체이다.

 

 

 

▶야외 목욕탕인데 민물이 바다쪽으로 흘러 나가는 곳에 만든 노천 목욕탕이다. 겨울인데도 상대적으로  물이 따뜻했다.

 

 

▶명월 팽나무 군락이다. 나의문화유산답시기에는 아주 멋진 사진이 실려 있다. 그 사진에 혹에서 찾은 곳이다.

 

 

 

▶명월은 기생 이름이 아니라 제주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가수 백난아가 태어난 마을이다.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돌담 넘머로 너무나 에쁜 밀감 밭이 있어 차에서 내려 밀감 따기를 했다.  밀감 밭 주인 딸이 마산 구암에 산다고 창원 사람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 밀감 밭 주인 딸이 마산 구암에 산다고 창원 사람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한 박스만 땄다 이만원을 주고..., 여행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대정읍성 가지전에 들런 <신토불이> 식당, 제주 첫 점심 끝내줘요. 강력 추천!!!

 

 

▶제주는 기온이 높아 곳곳에 수선화가 많다. 돌담과 수선화가 잘 어울린다. 기껏이 모델이 되어준 사람도 한 몫 했다.

 

 

 

▶추사 전시관, 감자차고 같은 전시관이지만, 마을 집과 조화롭다. 확실히.

 

 

 

▶화장실도 이 분위기다.

 

 

▶둥근 창으로 빛이, 예술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던 터다. 탱자나무가 귀향 살이를 말해준다.

 

▶송악산 오르는 길에 바라본 삼방산. 송악산, 삼방산, 형제봉 들을 한 눈 에 볼 수 있다. 그냥 좋다~

 

▶김영갑갤러지, 폐교를 전시장으로 만든 곳인데, 바깥에 만든 정원도 이쁘고, 내가본 전시관 중에 최고였다. 이것이 제주 전시관 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자연을 그래로 닮은 전시관, 다랑쉬오름, 용눈이 오름을 그대로 닮은 전시관이다. 용눈이,다랑쉬 오름을 오르기 전에 꼭 들렀다가 가면 좋다. 김영갑 샘, 김영감 샘!

 

▶다랑쉬오름 분화구다.

 

 

▶이제 용눈이 오름이다. 다랑쉬오름과 용눈이 오름 하나만 봐도 제주 비행값은 하고도 남는다. 진짜다!!!

 

▶노릉이 받쳐 주는 오름이다. 형형색색, 여러가지 모습을 띈 제주 오름 모습이다. 내 우찌 이것을 다 표현 하리오!!!

 

 

 

 

 

 

 ▶사진은 집나온 사람들 같아 보이자만..., 집은 나왔네 뭐,

 

▶이렇게도 놀았다. 관절 아픈 휴유증도 겪으면서...,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다. 철로 만든 잠자리 비행기는 작품이다.

 

 

 

 

 

▶이름이 너무 이쁜 사려니 숲길, 이름에 끌려서 오는 사람들고 있을 것 같다. 사려니는 국제적인 이름 값을 할 것 같다.

 

 

 

 

 

 

▶여기가 어디고? 곶자왈 이다.

 

 

    ▶설명이 안된다. 그냥~

 

 

▶저녁은 제주 성산에 있는 화덕피자로 해결 했다.

 

 

▶와흘 본향당 팽나무, 신령이 깃든 나무 같이 보인다.

 

오후4시를 접어 들자 제주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가 시작했디. 공항까지는 6시30분 까지만 가면 되기에 어둑어둑해질때 제주 목관아을 들러서 공항으로 왔다, 

제주를 가지전에 여덟 사람들이 유홍준 샘이 쓴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보고 제주를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을  한 곳을 찍어서 제주를 찾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그 모습을 달리 하고 있는 제주, 또 가야겠지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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