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 영암이어라!”...시흥은 멋.품.격을 낸 영암사람들로 요란스러워
시영가, 명문 가정
영우마루, 화목가족
정과 사랑이 넘친 행복한 분위기 조성
시영가 5대째 이어온 역사와 전통 값져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더욱 찬란하리라
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 영암 사람들은 “시흥 영암이어라!” 외침한다. 영암 사람들은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란 명칭으로 ‘매달 두 번째 주 화요일’ 마다 모임을 가지면서 회원들은 시흥이 영암세상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래서 시흥시는 멋.품.격을 낸 영암사람들로 인해 요란하다.
시흥이 영암세상이 되게 하자
지난 12일 시흥 정왕1동 박필수 향우가 경영하는 ‘옛수원갈비’ 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갖고 ‘시흥이 영암세상이 되게 하자’ 주제로 ‘영암이 시흥으로, 시흥이 영암으로’ 슬로건 아래 시흥에 영암의 강력한 기운이 서리게 파이팅 했다.
시영회 명패, 한 가정 한 가족
신원철 회장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은 시흥에 살면서 직장을 두면서 고향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져 서로 의지하며 향수를 달래고 있다. 동네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지만, 향우라는 데는 마음을 같이 한다. 고향사람이란 공감 속에 만나고 있다. 그들은 재 시흥영암군향우회의 영우마루를 상징한 ‘시영회’ 로 명패를 달고 한 가정, 한 가족으로서 함께 지내고 있다.
교훈 상경하애, 덕행 인의예지
5대째 내려온 ‘시영가(始靈家)’ 는 명문 집안임을 ‘상경하애(上敬下愛)’ 교훈과 ‘인의예지(仁義禮智); 덕행을 확실히 보여준 형님 동생하며 끈끈한 정과 사랑이 풍겨났다.
5대째 전통가문 시영가
향우회는 2년마다 시영가 가장을 새로 모신다. 1대 금정연, 2대 조영훈, 3대 정승철, 4대 김형수, 5대 현 신원철 회장으로 시영가 가장으로 하여 가장을 따르며 화목하게 지낸다. 가장은 충실히 가정을 꾸리고 가족들과 옹기종기, 도란도란, 오순도순 화기애애하게 사이좋게 지내며 영우마루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영암춘입지 향우활기생우
향우회기만지 심안화색감
5대째 신원철 회장은 “오늘은 비가 내릴 듯 하는 흐린 날이지만, 따스하고 화려한 봄은 우리 곁에 곧 다가오고 있다” 고 분위기를 띄우며 “향우회에 회원들에게 봄기운이 스며들어 활기를 띠었으면 하고, 얻은 생기로 삶이 보다 더 편안해지고 밝아졌으면 한다” 고 ‘영암춘입지(靈岩之春入之)하니 향우활기생우(鄕友之生活氣滿紆)하고, 향우회기만지(鄕友會氣滿之)하니 심안화색감(心安和色感)이 도다’ 했다.
영암춘입지향우생활기우, 향우회기만지심안화색감은 『영암에 봄이 드니 향우들에게 활기찬 생기가 돌고, 향우회에 기운이 가득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화색이 감돈다』 라는 뜻이다.
시흥춘영암발
봄기운을 입은 향우들이다. 생기가 돌 수밖에 없다. 기운이 기득한 향우회이어서 “시흥이 영암이어라” 라는 말은 지나친 말이 아니다. 시흥이 영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릇파릇한 생동의 봄기운을 시흥시에 스며들게 한다. 시흥에 영암의 따스한 기운이 퍼져 봄꽃 피듯이 화사해지고 있는 ‘시흥춘영암발(始興春靈岩發)’ 이다. 시흥이 영암 사람들로 생기가 넘친 활기찬 도시가 이루지고 있다는 뜻이다.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모여든다는 ‘서기운집(瑞氣雲集)’ 이다. 또 천 가지의 상서로운 일이 구름처럼 모여든다는 ‘천상운집(千祥雲集)’ 이다. 영암에 의해 시흥이 활기찬 도시로 기운이 솟아나는 이름 하여 ‘시흥영암활기충천(始興靈岩活氣衝天)’ 이다.
오랜 지속, 재물 풍족의 시영가
시영가는 단란한 가정으로 가족들과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子孫萬代榮)’ 이기를 바란다, 또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이라는 ‘수여산(壽如山), 부여해(富如海)’ 를 바란다. 또 재난은 봄눈처럼 사리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는 ‘재종춘설소(災從春雪消), 복축하운흥(福逐夏雲興)’ 을 바란다.
새 식구를 맞이한 날 행복한 날
이번 모임에 신원철 회장을 비롯해 조영훈 고문, 김형수 명예회장과 박필수 부회장, 박명희 부회장과 나미숙 감사와 김영관 사무국장, 김덕임 재무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소식을 듣고 참석한 영암읍 동무리 출신인 최명성 향우가 시영가 기족이 됐다.
영암은 우리 마루, 영우마루
고즈넉한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는 시영가에 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앉았다. 정왕1동 옛수원갈비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정이 넘치고 사랑의 향기를 풍기는 시흥 시영가 가족임을 웃음꽃으로 확인시켰다. 시영가는 ‘영암은 우리 마루’ 란 뜻인 ‘영우마루’ 로 방과 방을 잇는 마루처럼 향우와 향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나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향우들과 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단톡방을 만들어 향우회에서 진행하는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 동네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내가 필요한 생활필수품이나 음식 등을 서로 나누거나 즐길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여 향우들과의 정을 나눈다.
영우마루로 소통을
신원철 회장은 “시흥 영암사람들의 기정 시영가, 영암사람들과 소통한 영우마루는 회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향우회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향우회 만들기 사업은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며 “재 시흥영암군향우회는 향우들이 문화를 가꾸고, 환경을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음식을 함께 들며 정을 나누고 사랑을 쌓고, 향우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어주고 있고, 지속가능한 향우회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시영가, 영우마루라는 부속 공간을 둔 향우회가 발전을 위해 향우회공동체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 회장은 "향우회가 갈수록 분위기는 봄날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며 "이것은 우리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서 피어난 화사한 온기가 아닐까한다. 봄은 우리 회원들의 마음에서 오늘 것 같고. 희망의 봄이 설레어진다" 고 더 봄 새로움을 기대했다.
시흥영암향우회는 화사한 봄날
조영훈 고문은 “향우회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진 곳이다. 우리 회원들의 마음이 따뜻하면 그만큼 온기가 가득해지고, 회원들의 마음이 차가우면 그만큼 싸늘해진다” 며 “오늘 새로운 회원도 들어오고 하는 것을 보니 우리 시흥영암향우회가 봄볕이 스며든 것 같고, 봄기운에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어나듯이 우리 향우회에도 생기가 감돌고 화사한 분위기가 만연하리라고 본다” 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사랑을 느꼈다.
오늘은 참 기쁜 날
김형수 명예회장은 “앞전 달도 봤지만 오늘도 보지만 매번 봐도 싫지 않는 회원들인 것 같다” 며 “반갑고, 사랑스럽고, 멋지고, 아름답고,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 향우회요 회원들이다. 오늘 기쁜 날인 것 같다” 면서 과장으로 승진한 회원, 새로 들어와 한 식구가가 된 회원 등으로 “좋은 향우회네요” 오늘 모임을 의미 있게 봤다.
김 명예회장은 “오늘 또 반가운 사람에 김덕임 재무가 나와 기쁨이 더 피어난 것 같다” 며 “향우회의 살림꾼인 김덕임 재무께서 건강이 안 좋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다” 고 분위기를 띄웠다.
소중한 가치. 귀중함 확인 돼
정이 있고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는 재 시흥영암군향우회임을 매달 만나면서 향우회의 소중함과 가치, 향우들의 귀중함과 확인되고 있다.
느낌표 셋 향우회! 향우가족! 모임문화!
재 시흥영암군향우회는 정감(情感)이 있고, 애감(愛感)이 있고, 정담(情談)이 있는 추억(追憶)이 서린 곳임을 이번 모임에도 세 개의 ‘!!!’ , 느낌표로 나타났다. 느낌표 하나는 ‘향우회’ , 하나는 ‘향우가족’ , 하나는 ‘모임문화’ 다.
왕인문화축제 개인별로 참여
향우회는 3월 달에 있는 벚꽃 시기를 맞아 열린 ‘영암왕인문화축제’ 행사에 고향방문에 마음을 열기로 했다. 단체가 아닌 시간이 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고향을 찾겠다고 했다.
호군, 연합회 참여, 회비 등 다음 달 모임 때 결정
다음 달 모임에는 “호군회와 연합회 가입과 회비에 대해 다시 논의해 결정을 하겠다” 고 신원철 회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최종 결정을 할 테니 두 단체에 가입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미리 해두었으면 한다” 면서 다음 모임 때 좋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협조를 바랐다.
도농 간의 농산물 판매 상생협약체결 예정
도농 간의 자매결연으로 지역 농가를 살리는 착한 상생농산물 기획전을 시흥시에서 펼칠 것이라는 고향과 시흥시와의 협력파트너십 구축에 대해서도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영암군(군수 우승희) 이 두 도시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고향 농산물이 폭 넓게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대대적인 많은 판매가 되지 못하거나, 일부 흥으로 먹거리가 되지 못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 쌀, 잡곡류, 장류,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신원철 회장은 영암군과 시흥시와의 손잡고 농산물 판매 등 상생발전을 추진한다고 고향소식을 알렸다.
영암군은 시흥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을 한다. 양측은 체결로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 및 판매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 지약 관광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체험관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도농 민간교류 및 지역 탐방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시흥시에 이 같은 사업을 제안했다.
이 같은 도농 간의 상생협력은 “영암군의 지방분권의 선진 지역이자 지방시대의 지향점” 이라며 “영암군과 함께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 고 의지를 보인 우승희 군수의 군정 철학이자 신념이다.
우승희 군수는 “시흥시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지방사랑을 실천하다가 시흥시와 업무협약체결에 공감대형성을 하게 됐다” 며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상호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업무협약채결이 있는 날에 양 자치단체장은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체결을 한 후 직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빛나는 역사를 품은 시흥에서 역사를 보다’ 주제로 강연도 진행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