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마침내 성공적이었다!

[천사]

나로호 3차 발사, 마침내 성공적이었다!

나로호가 궤도에 진입해서, 일단 성공적 평가

 

나로호 3차 발사, 마침내 성공적이었다!

 

 

드디어 3차 나로호 발사가 2013년 1월 30일 성공했다.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것으로 일단 알려짐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우주발사체 발사국가가 된다고 한다.

30일 오후 1시58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됐고, 오후 3시45분부터 자동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나로호는 발사 54초 후에 음속을 돌파한 뒤 고도 177km에서 페어링이 분리됐고, 발사 232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고, 395초에는 2단 로켓이 점화되면서, 마지막 540초에 나로과학위성이 분리되는 등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 발사를 생중계한 방송들과 이를 보도한 신문들은 일제히 발사에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선닷컴은 “위성이 발사 12시간 후 대전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나로과학위성과 교신을 하면 나로호는 임무에 성공한 것으로 확정된다”며 “나로호는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한국이 만든 위성 덮개가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초 만에 폭발하면서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26일과 11월 29일 2차례에 걸친 3차 발사 시도에선 1단 엔진 제어용 가스 주입부와 상단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발사가 중지됐다”며 과거의 실패한 사례들도 소개했다. 통신까지 성공했는가에 대해서는 이날 5시 경이 되어야 확인되지만, 일단 발사에는 성공한 것으로 모든 언론들은 평가했다.

고흥군 발사대 현장의 관람객들은 물론이고,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도 나로호 3차 발사의 성공 소식에 환호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나로호 3차 발사…위성분리 등 순조롭게 진행>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moo*)은 “순조롭다니 다행이다. 자화자찬은 하지말자 러시아제 로켓 아닌가... 이란과 북한을 보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ab8***)은 “박근혜 정부 출범에 대한 훌륭한 선물이야. 앞으로 탄탄대로일 것이야”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dhl****)은 “발사에 성공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계속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중앙일보의 한 네티즌(kim choon man)은 “기자님 발사체는 우리 발사체가 아닙니다. 호들갑 알고나 떱시다”라고 반응했지만, 다른 네티즌(younger)은 “욕 봤다! 그간 마음 고생 마이 했다. 백프로 우리 기술로 우주를 누비는 그날까지 매진 합시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