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사릴정도 바람이 스치는 날, 기축년도 벌써 허망하게 바라보는 석양의 붉은 노을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있고
경인년의 밝은 빛을 마음으로 그려 보지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지네,
동쪽의 작은 월송초등학교에서 자라던 시절 가방도없이 책보로 책몇권과 연필통을 싸서 허리춤에 메고 달리면 요란한 소리 박자에 발을 맞추던 그시설이 때로는 그립고 다시한번 돌아왔으면 하지만 이제는 바람소리만 들어도 세상이치를 알고 살아간다는 耳順이 되어버렸네, 오늘도 길가의 낙옆이 굴러다니는 것을 보면서 왠지 고향의 향수를 그리원하며 옛날 코스모스길 , 학교뒤 추어장을 만든다고 책보로 돌을 다르던일 그리고 이때면 솔방을 주워 겨울을 준비하던일 그리고 매년 년중행사인 토끼 사냥등 나이가 들면서 이런 전런 아름다운 추억이 새롭게 생각나는 이때 친구들아 항상 겨울을 건강하게 지네길 ~~~~~~~~~기원~~~~
첫댓글 황장노 글 오랜만에 대하네, 다름이 아니고 서정율 목사가 신장에 이상이 생겨서 부산백병원에 입원해있다네
나도 시간이 없어 아직 몬가봤지만 내일 가보려네. 교역자 생활이 많이 힘든 모양이구만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