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위와 손발이 자주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낀다면 '신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는 노폐물 배출, 전해질 비율 유지, 혈압 관리 등에 관여하는 장기입니다. 옆구리 안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크기가 성인의 주먹과 비슷합니다. 모양 및 색깔이 콩, 팥과 유사해서 '콩팥'이라고도 부릅니다.
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성 신장 질환 발병률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무려 46%나 늘었다고 합니다. 짠 음식의 잦은 섭취, 고혈압 및 당뇨병의 발병률 증가, 활동량 부족 등 여러 원인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콩팥에 좋은 음식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예컨대 물은 혈액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콩팥 기능을 높여줍니다. 하루에 적어도 1L 이상 마셔야 하는데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않고 맹물만 마실 경우 염분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염분 함량이 높은 젓갈이나 가공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해 혈관 및 신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까닭입니다. 피망, 가지, 홍삼처럼 콩팥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피망에는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되었습니다. 또한 활성산소(유해산소)로 인한 장기의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전해질의 조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지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없애고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섬유질도 풍부한 편인데요.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콜레스테롤을 줄여 콩팥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다만 목소리 갈라짐이나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목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홍삼도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장의 손상을 감소시켜주는 까닭입니다. 또한 소변에 단백질이 다량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막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수의 연구 논문과 임상시험을 토대로 우수성이 검증되었는데요. 실제 사례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김형규 박사팀은 신부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삼을 섭취토록 했습니다. 이후,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하였습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에서 걸러지는 노폐물의 일종입니다.
확인 결과, 72.7ml/min에 그쳤던 환자들의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87.7ml/min으로 무려 2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단백뇨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신장 기능이 높아졌음은 물론 관련 질환이 호전된 것입니다.
한편 충남대학교 정주영 교수팀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쥐를 7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홍삼, 생리식염수, 캡토프릴(혈압 개선제) 등을 투여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그룹별 상태를 비교해봤습니다.
실험 결과, 홍삼 투여 그룹만 전보다 증세가 호전되었습니다. 세뇨관 괴사 정도가 줄어들었고 과도하게 늘어난 소변량도 원래 상태로 돌아온 것입니다. 반면 생체 활성 항산화 효소는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홍삼. 문제는 제품에 따라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데 있습니다. 홍삼성분이 1%도 안되는 제품은 물론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제품까지..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습니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vip홍삼정스틱
콩팥은 몸무게의 0.5%에 불과한 작은 장기지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식단 개선에 힘써야 합니다. 아울러 콩팥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 건강을 가꾸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