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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그게 몹시도 궁금합니다~ㅎ;
14코스.. 모든 코스가 나름의 테마와 아름다움이 있겠지만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그리고 다양하고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코스라고 자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밭길...............숲길....................그리고 바닷길... 마지막에 협재의 해넘이까지~최고였습니다..ㅎ 해돋이, 해넘이 노래를 부르고 댕겼는뎅, 좀 채워져서 다행입니다..ㅋ 아기자기한 길이였던 만큼 아기자기한 추억들도 많습니다.. 월령숲길에서는 말들이 길을 막아서는 바람에 좀 무서워서...떨었는데요..말 이빨을 그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라는..ㅋ 무서워하는 우리들을 비웃었던거 같아요..실은 그들의 낮잠을 방해했던건 우리였으니까요.. 무사히 통과! 오시록헌 농로에 앉아 두런두런~수다도 떨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도 까먹고 협재에서 멋진창가를 가진 식당에서는 해넘이를 반찬삼아 맛난 밥도 사먹고 뭐 그랬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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