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라 산으로 갈까 둘레길로 갈까
망설이다 시내버스 타고 내려서
모악산 맞은 편에 있는 구이 저수지
둘레길을 5번 째 걸으려고 들어서서
오늘은 다른 때와 반대 방향으로
걸었네요
ㅡ 일 시 : 2024년 3월 9일(토)
ㅡ 트레킹 지 :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구이저수지 둘레길
ㅡ 소요시간 : 약 3시간(식사시간 제외). 약 9km
ㅡ 트랭글 족적
ㅡ 들머리의 매화꽃
ㅡ 수상레포츠 체험활동 공간 조성
ㅡ 물오르는 버드나무
ㅡ 멀리 두 번 넘어가고 넘어 왔었던
경각산
ㅡ 잘 만들어 놓은 가족묘
ㅡ 이곳 부터 산을 약간 탑니다
ㅡ 중간에 서쪽의 모악산을 바라보며
간편식(김치부침개. 삶은계란. 우유)
으로 점심 해결
ㅡ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술테마박물관으로 가는데 오늘은 직진
ㅡ 시를 쓰는 사람들이 간간히
쓰는 단어 "윤슬"이 생각납니다.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ㅡ 여기까지 일부 자전거 도로
ㅡ 날머리
첫댓글 우리 고향도 잘 담아내니
명승지네요 !
우리 국민학교 다닐 때
구이 저수지 막는 제방공사를
했는데 제방 공사 공정률이
아마도 상당히 진척되여가는
상황이 아니였나 짐작되는데
여름에 장마비 큰비가 내려
저수지 안에 있는 작은 섬
자라명당이라고 하는 묘지가
있는데 그 아래에 원터라고 하는
동네가 있었는데 수몰민이 되여
이동네 저동네로 뿔뿔이 이주하는
중이였던 것 같은데 미처 이주하지
못한 수몰민들이 아우성치며
허리위까지 오른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무엇인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면을 우리 다니던
국민학교 인근 동산에 올라가
구경하던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67여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고향 사진 멋지게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
산마루님 고향이시군요
수몰지역에 사시던 분들은 터전을 잃었지만
한 편으로는 저수지가
생겨 새로운 혜택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생겼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나도 간다 간다 하면서도 못 갓는데 3월 중에 한번 가보아야 겠네요
좋은아침입니다
아직도 못 가셨군요
한 바퀴 도는 도중에 잠시 술테마박물관에
올라가서 관람하고 내려와서 다시 돌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