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342-태항산 팔천협(八泉峽)
7월9일 태항산 팔천협(八泉峽)에 올랐습니다. 많은 중국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는데 태항산입장권을 할인하는 기간이 끝나는 날이라 몰렸다는데 아침 입장할때 3천명이 왔다더군요. 아마도 오늘 하루에 만명 올것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태항산에 있는 임주시(林州市)
멀리 팔천협(八泉峽)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이 10주년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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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협은 최고 해발 170여 미터이고 최저 해발 600여 미터이며 전장 13킬로미터이고 유역 면적 60.33 평방 킬로미터이고 천원(泉源)이 300여 곳 있고 비폭이 30여 개 있다.협곡 중후부의 교후구단에 8개 큰 줄기의 샘물이 한 곳에 나오고 협곡 중부에 또 두 곳 샘이 각 8개 샘구멍이 있어서 세 곳의 천원수는 모두 8의 배수이기 때문에 팔천협이라고 불렀습니다. 팔천협의 자연산수는 현대의 모습과 어우러져 흥미를 자아냅니다.주요경관으로는 웅계창효, 팔천운제, 중천문, 북천문, 옥황각, 남천문, 생초령, 요우지, 엘리베이터광장, 시공터미널, 고협평호, 령후곡 및 소 .중.대 팔샘구멍 등 백여 곳의 경관이 있으며 지상여행, 수중여행, 공중여행인 3대 특색이 돋보였습니다.이런 경관은 '세계적인 최고 관광자원', '태행제일웅협'으로 자연관광 생태관광, 지질과고, 레저휴가를 즐기는 곳입니다.
팔천협은 산서성 장치시에 위치한 협곡으로 2016년 오픈한 장엄하고 아름다움을 품고있는 태항산맥에서도 다양한 관광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고품격 풍경구입니다.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몰려옵니다.
팔천협 입구
뒤에 天空之城 엘리베이터 보입니다.
높이208m유리로된 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워크, 2km의 절벽사이로 난 수로를 따라 유람선을 타
고 대자연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늘이 내려준 보물같은 협곡입니다.
팔천협(八泉峽)의 경구(景區) 소개
天空之城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걷다가 케이블카를 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팔천협
八泉峽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다시 내려가는데 주위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멀리보이는 케이블카 도착지
저곳에서 내려 계속 계곡을 타고 내려갑니다.
타이항산에는 조선의용군의 혼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타이항산은 베이징의 시산에서 허난성. 산시성에 걸쳐진 위우산까지, 남북으로 400여km에 이르는 산
맥입니다.
조선의용군의 혼적은 타이항산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창설 당시 조선의용대란 명청은 타이항산 시절에 조선의용군으로 바뀌었습니다(1942년 7월)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었던 곳도, 일본군 점령 지역을 드나들면서 지하 활동을 전개하던 중심지도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타이항산은 베이징의 서산(西山)에서 허난성(河南省) 산시성(山西省)에 걸친 위우산(玉屋山)까지, 남북으로 400여k에 달하는 산맥입니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중국의 전통 북방 산수화가 타이항산(太行山)에서 태어났다고 할 정도로 절경이 많습니다. 타이항산의 서쪽으로는 해발 800m 이상의 황토고원이 시작되고, 동쪽은 해발 평균 50m의 화북평원이 펼쳐집니다. 타이항산의 동서에 있다고 해 산둥성(山東省)이고 산시성(山西省)입니다.
짠환현 환베이핑촌(贊皇縣)에 있는 조선의용군 네 전사의 무덤이 있습니다.
네 개의 무덤 앞에 비석 두 개가 세워져 있다. 오른쪽이 '조선의용군 타이항산 지구 항일전 순국선열 기념비'고, 왼쪽은 '국가안위 노심초사, 전사불망 후사지
사, 한중 우의 영원무궁'이라고 새겨진 새겨진입니다. 기념비의 뒷면에는 비명이 있습니다.
"조선의용군은 1938년 중국 우한에서 의병 독립군 의열단의 정신을 계승하여 창군된 독립군으로서 중국 군민과 연합하여 항일전을 전개, 다대한 전과를 거양하였으나 희생되었습니다. 석정 윤세주, 진광화 선열 및 중국 팔로군 전선총참모장 좌권 장군, 베이징 일본군 헌병대에서 소위 군사정보정탐 죄목으로 순국한 이원대 등 금일의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를 있게 한 선열의 공훈을 기리고 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이곳 황베이핑촌에 안장된 박철동, 이정순, 손일봉, 최철호 선열의 묘소를 새로운 장소로 천묘 단장하고 본 기념비를 건립하는 바이다. 2002년 12월 26일.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중국 판환현 황베이핑촌 인민정부"
이길따라 쭉 내려가는데 반대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힘들것 같습니다.
협곡을 따라내려가는데 옆에는 개울이 흐르는데 경치가 좋습니다. 또한 난간은 마치 나무를 조각하듯 시멘트로 만든 난간입니다.
곳곳이 휴계실겸 간이음식점이 있는데
옛날 70년도 중국무술영화보면 객잔(客棧)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경남극장에서 본 무술영화에 나오는 鳳飛飛(펑페이페이)가 금방 나올것 같은 분위기.
이름 모를 노란꽃이 만발하였습니다.
팔천홍분(八泉洪紛)
팔천협이란 이름은 협곡 에 8개의 큰 샘물이 한 곳에서 나오고 협곡 중부의 2개의 천원(泉源)에서 8개의 샘구멍이 있다고 해서 그리 부르지만, 태항 제일협곡'이라 부른답니다
물이 맑고 고기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유곡청천
유곡내의 돌.물. 다리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우뚝솟은 봉우리 사이에서 유유히 흐르는 물소리를 벗하면..
숨겨진 협곡의 보석인 호수처럼 잔잔한 못과 마주하니 마음이 점점 맑아진다고 합니다
현류적취
팔천협의 전형적인 물의 풍경입니다. 샘물이 모여 개울로 모여 흐르다가 여닮갈래로 갈라져 각기 하나의 작은폭포가 되어 흘러내린 후 다시 하나의 물줄기로 합쳐집니다
물내려가는 옆에 노란꽃들이 피어있습니다.
팔천협풍경구는 총10km길이로 그중 2km정도의 협곡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현류적추
이곳은 峽谷驛站(협곡역참) 옆에 먹을것을 팝니다.
관광객들이 많아 길이 비좁습니다.
여기도 협곡역(峽谷驛)입니다.
고협평호인상부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약15분 정도 타고 하부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인공호수가 잔잔한 호수라는 의미가 부여된 '고협평호' 입니다. '고협평호' 이곳은 협곡을 막아 유람선을 타고 하부.상부 선착장을 오가며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인공호수입니다.
삼국지의 조조가 태항산맥을 넘으며 지은 시(詩)가 이곳에 적혀있습니다. 약2천백년전의 시(詩)를 여기서 만납니다.
조조의 고한행(苦寒行)
北上太行山
북으로 태항산을 오르나니
艱哉何巍巍
어렵기도 하구나
羊腸坡詰屈
왜 이리 높고 험한굽이굽이 구부러진 양장파(羊腸坡)의 비탈길에
車輪爲之摧
수레바퀴마저 부러져 나가네
樹木何蕭瑟
나무는 어찌 그리 쓸쓸한가
北風聲正悲
북풍 소리 정말 슬프구나
熊羆對我蹲
사나운 곰들 나를 향해 웅크리고
虎豹夾路啼
호랑이 표범도 길싶에서 울부짓네
溪谷少人民
계곡에는 사람 드문데
雪落何霏霏
눈발은 어찌 이리 펄펄 날리는지
延頸長歎息
지목을 빼고 길게 탄식하나니
遠行多所懷
원정길에는 생각도 많구나
我心何怫鬱
내 맘은 어이 이리 괴로울까
思欲一東歸
그냥 동쪽으로 돌아가고 싶어라
水深橋梁絶
물은깊고 다리는 끊어져
中路正徘徊
가다 말고 서성일 뿐 길을 잃어
迷惑失故路
옛길도 못 찾고
薄暮無宿棲
어스름 저녁에 머물 곳도 없구나
行行日已遠
걷고 또 걸어 해는 이미 기울었는데
人馬同時饑
사람도 말도 모두 굵주렸누나
擔囊行取薪
배낭 메고 맬감을 모아
斧氷持作糜
얼음 깨다 죽을 끓이네
悲彼東山詩
서글픈 동산의 시를 생각하니
悠悠令我哀
내 마음 한없이 애달프구나
이詩는 질박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구절 양(羊)의 장(腸)처럼 구불구불 험한 산길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먹고 쉴곳 조차 없는 곤란한 처지를 잘 모사했습니다. 실
로 고생스런 원정길에 대한 사실적인 기록으로 침울한 격조가 자못 처량합니다.
임주시의 지도
중국임주태항대협곡(中國林州太行大峽谷)
春到太行七彩風車節(춘도태항칠채풍차절)
봄이 태항산에 도착하는것을 기념하는
태항산 7곱가지 바람개비(風車) 계절(節)
바람개비를 보니 국민학교시절에 바람개비를 만들어 놀던 생각납니다.
7곱가지 색의 바람개비를 전시되어있습니다.
태항산 대협곡은 열자 탕문편에 나오는 유명한 고
사성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일을 이률 수 있다 는 뜻을 가
진의 배경이 되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4字成語 "우공이산"
굽이굽이 돌고 도는 길을 차를 타고 다니니 경치도 경치지만 돌아버리겠네..ㅎㅎ
비롱협(飛龍峽)
하늘로 올라가는 용의 계곡
이곳의 마켙
태항대협곡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의 도로
이다리는 건너지 않고 옆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이길을 보니 70년대 대관령고개가 다닐때 생각납니다.
나무로 지붕기와를 만든 집
여기도 유리 잔도입니다.
태항령에서 계곡을 내려다봅니다.
이곳은 짚라인하는 곳입니다.
임주 태항대협곡
공산당 깃발
이 그림보니 이곳 태항대협곡을 그린것이네요
화장실 입구
중국지도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휴게실을 들르니
이곳은 豫冀界(예기계) 하남성과 하북성 경계입니다.
예(豫)는 하남성이고 기(冀)는 하북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남성 차량번호에는 豫가 번호랑 같이 써있고 하북성 차량은 冀와 번호가 같이 써있습니다
호텔에 들어서니
No matter what the weather is, always bring your own sunshine.글자가 보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당신 자신의 햇빝을 지니고 있는것을 기억하십시요."
不管什么天气,記得隨時帶上自己的陽光.
호텔이름이 MOLI(花藝主題酒店)입니다.
"꽃의 예술을 주제로 하는 호텔(花藝主題酒店)"
문구가 멋있습니다
茉莉花开 只为你来
"재즈민 꽃이 피는것은 단지 당신이 오는것을 위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