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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일 여수를 방문한 날 여수 엠블(MVL.총지배인 정진만)호텔이 떴다. 엠블호텔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열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석차 이날 여수를 방문한 박 대통령의 오찬을 맡아 음식과 서비스 등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날 오찬은 엠블호텔이 1개월 가량 총조리 김명경 팀장을 비롯해 조리사 20여 명과 서비스 인력 30명 등 50여 명이 사전 리허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제공됐다. 오찬 서비스 전반은 여수엠블호텔 김한주 행사총괄팀장이, 연회는 임준민 연회지배인이 나서 진두 지휘했다. 엠블호텔측은 청와대가 남도 한식 요리로 준비해 달라는 주문에 따라 조리장들이 직접 산지에서 남도 특산물을 공수해 왔다. 여수 갓 김치, 완도 전복, 광양 한우불고기, 영광 굴비, 벌교 참꼬막, 화순 기정떡 등이 이날 대표적인 남도 특산물로 소개됐다. 엠블호텔측은 평소 저염식 식사를 하는 박 대통령의 입맛에 따라 모두 저염식 식단으로 짜는 데 가장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실제 이날 행사장에서 청와대 검식부는 음식이 나갈 때마다 염도와 온도를 측정하는 등 저염식 식단 관리에 철저했다. 박 대통령의 오찬 서비스는 청와대에서 직접 맡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골고루 맛을 보며 비서관들에게 남도 음식의 진미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관들도 여수엠블호텔측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창조혁신센터 출범식 관계로 전국을 다니는 동안 여수처럼 수준 높은 서비스는 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 놓은 것이다. 연회를 총 지휘한 여수 엠블호텔 임준민(39) 연회지배인은 “연회가 끝나고 음식 감식반이나 비서관들이 정말 좋았다며 원더풀이라고 평가해 줘 보람을 느낀다”며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수를 방문한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여수신문 http://www.yeosu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582 |
첫댓글 저염식 식사와 남도 음식이라.. 메르스는 어쩌고.. 참나.. 창조경제보다 지금은 창조보건이 더 급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