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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 대부 김태촌 씨, 신앙간증 위해 ‘‘복음전도사’ 변신 조직폭력 대부 김태촌 씨, 신앙간증 위해 토론토에 진정한 보스 폭력아닌 세상의 빛과 소금 깨달아 후배들 만 나 자 하며 연락이 오지만 일절 안만나 병고속 남은 삶 신앙전파에 ‘김태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57년을 살아 오면서 33년간을 감방에서보낸 전과 17범-. 조직폭력의 대부요 한국의 암흑가를 지배해온 서방파 두목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그가 이제는 ‘복음의 전도사’로 변신해 캐나다에 왔다. 악명높은 청송감호소에 수감중 기독교에 귀의해 세례를 받고 집사가 된 김 씨는 토론토 성석 성결교회 이형관 담임목사의 초청으로 일본에서 지난 3일 도착, 13일과 14일 이틀간 성석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갖고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과 신앙인이 된 인생역정을 전한다. “지금까지는 깡패 두목이었지만,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것이 진정한 보스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인생을 참회하며 내 삶을 통해 전도하고 신실한 신앙을 갖게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낸다면 모두가 알아주는 진정한 보스가 될 거라는 믿음입니다” 여전히 매서운 눈매와 콧수염을 제외하면 깡패두목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김 씨는 오랜 투옥과 고문 등의 후유증으로 병마에 시달려 다소 지친 모습이다. 말기 폐암으로 한쪽을 잘라냈고 인공 심장판막을 시술했다. 매일 약을 20종류나 복용하며 주사를 맞아 건강을 지탱할 정도인 그는 “젊을 때 대적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단련된 덕분에 이 만큼이라도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토론토 도착후 외출을 삼간 채 한 목사 사택에서 줄곧 휴식을 취한 그는 “일본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오며 혹시 세상을 하직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면서, 각지를 순회하며 갖는 신앙간증을 사명이다 싶어 열심히 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피곤해져 곧 휴식을 취하곤 한다고 전했다. 왕년의 후배와 조직원들이 연락을 해오느냐는 물음에 김 씨는 “사정하면서 한번만 만나달라는 전화도 오곤 하는데, 내가 일절 끊어버린다”고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데 대해 “조양은이나 조세형 씨와 나는 다르다”며 “이제 얼마 안남은 삶,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복음을 전하며 신앙의 보스가 됐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열심히 살아서 조국을 빛내주고, 예수님을 알아 신실한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캐나다 동포들에게 부탁한 김씨는 노래를 좋아했던 왕년의 인기가수 이영숙 씨(56)와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며 웃었다. < 인터뷰 전문 7면 > <인터뷰 전문> 이사야서 읽고 영적 체험 하나님 영접 전도사역하다 심장마비나 호흡곤란 죽으면 순교일까 3년만 살게 기도-참회하며 빛과 소금 역할, 진정한 보스 되고싶어 성석교회 간증집회차 캐나다 온 ‘왕년 폭력두목’ 김태촌 씨 한국의 조직폭력 세계를 평정했던 ‘암흑가의 대부’ 김태촌 씨(57). 그는 이제 하나님을 영접해 순복음 교회 집사가 됐고, “신앙의 보스라는 말을 듣고싶다”며 병고에도 불구하고 간증을 통한 전도에 열심이다. 33년간을 감방에서 보낸 김 씨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살벌하기로 악명이 높은 보호감호소의 차가운 감방에서 였다. 괴로워하다 성경구절(이사야 41:10~)에 마음이 와닿았고, 조용기 목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신앙에 입문하게 됐다. 지옥과 천국을 다녀오는 영적 체험으로 결정적 계기를 얻어 회개하며 남은 삶을 전도에 헌신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결심했다 한다. 간증집회에 앞서 김씨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 건강은 어떤가. 시차는 어느정도 풀렸는지? ▲나는 몸이 정말 안좋다. 폐암 말기에서 한쪽을 떼어냈고, 심장과 임파선까지 암이 전이돼 인공심장 판막을 시술했다. 폐결핵을 두번이나 앓았기에 남은 한쪽도 석화된 상황이다. 심장의 관상동맥 일부가 막혔는데 하나님께서 실핏줄 한개를 만들어 놓으셨다고 했다. 그 곳을 통해 혈액이 순환하니까, 약해서 발은 늘 저리다. 사실 계단 오르기도 힘들다.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며 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나님께서 살려주셔 편안히 왔다. 매일 약을 20개씩 먹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여기선 안되니까 피곤하고 힘들다. 도착후 바깥구경도 못하고 계속 휴식을 취했다. - 힘들게 간증집회를 다니는 이유는? ▲지금까지는 깡패두목으로 사람도 많이 죽이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소원이라면 사회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보스가 되고싶다. 어두운 곳을 비추고 남을 도우면서 신앙이 약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강한 신앙을 갖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서 진정한 보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빛과 소금의 역할은 어떤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하나님을 알고나서 이제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 생각했다. 그동안 남에게 공포와 불안을 줬으니 이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겠다. 그래서 마술을 배우려고도 했다. 시편 150편을 보면 찬양이 나온다, 나홀로 찬양을 하기위해 악기중에서 힘이 적게드는 색소폰을 병원에서 배웠다. 찬양하고 전도 사역을 하다가 심장마비나 호흡곤란으로 죽으면 순교가 아닐까. 그렇게 서원하고 신앙간증을 하고 다닌다. 예수님이 죽어서 세상을 구원했고, 베드로가 거꾸로 매달려 순교한 것, 바울사도가 옥중서신으로 값진 사명을 다한 것 처럼 희생이 고귀하듯이 깡패두목이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다 거룩한 성전에서 죽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 - 지난 삶을 간단히 소개해달라. ▲최근 17년을 포함해 모두 33년을 감옥에서 살았다. 못된 짓을 많이 했지만, 정치와 권력에 이용당하고 피해도 많이 봤다. 나중에 참회하고 성도들과 함께 축복성회를 하는데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물품을 강매한다느니, 후계자를 세우려 한다고 잡혀가 온갖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현직 부장검사가 청부살인을 부탁하고는 나중에 내게 덮어씌우며 잡아넣기도 했다. 사실 한국을 떠나 살고싶었다. 난민 신청이라도 하려했다. 군사정권 시절부터 끌려가 견디기 힘든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살인이나 간첩죄라면 인정하지만 죄도 없는 것 만들어내서 사형을 선고하고 징역을 살리는 등 비인간적 대우도 많이 받았다. 최근 정치와 경제 등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다들 싫어하는데,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 인권이 살아났다.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받던 교도소에 사람 냄새가 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과 강금실 법무 등이 그야말로 인권이 살아숨쉬게 한 주인공들이다. - 평생 폭력조직의 대부였던 사람이 독실한 신앙인으로 변한 것 자체가 파격이고,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말해주는데, 어떤 동기들이 있었는가?. ▲아버지는 일제 때 미국 선교사에게 신학공부를 하신 독실한 분이었다. 해방후 경찰관도 지냈는데 살인은 안된다며 동네 빨갱이들을 총살하지 않았다고 면직당해 집안이 망했다. 과일 리어카행상 등으로 9식구가 살려니 정말 어려웠다. 강냉이죽으로 늘 끼니를 떼우던 어려운 시 절이었다. 이렇게 살 거면 뭣하러 많은 자식들만 낳으셨나 라고 부 모를 많이 원 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우리 식구만 그런 것 이 아니고 다들 그렇게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1,2등을 다투었지만, 돈이 없어 가고싶은 중학교에 못갔다. 계속 공부했으면 나도 정치인이 되든 한번하고, 몸도 이처럼 망가지지 않았을텐데-. 동네 불량배가 행상을 하는 부모에게 행패를 부리는 걸 보고 ‘부모님이 믿는 하나님은 없다’며 십자가를 부수고 가출해 버렸다. 제일 힘센 사람이 되자며 운동을 해 날렵했을 뿐더러 종일 운동을 해도 지치지 않았다. 불량 서클을 만들어 소년원을 드나들며 총대장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고, 못된 아이들을 데려다 초죽음을 만들기도 했다. 늘 악바리가 되 자! 깡바리가 되 자 깡으로 하자. 독 종이 되 자! 고 늘 샌드백의 펀 치 훈련을 하면서 학창시절의 젊은날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내가 운 동한 종목은 권 투와 태권도 이다. 목숨을 버리고라도 싸움 잘하는 독똑한 아이들을 모은 조직으로 광주를 장악했다. 반대파에는 이리배차장파와 같은 무자비한 보복도 했다. 서울로 진출해서 정치권과 선이 닿아 폭력청부를 받아 정치깡패 소리도 들었다. 현직 박모 부장검사가 개인적 채무관계에 우리를 끌어들여 청부살인을 요청한 게 인천 송도호텔 사건이다 . 알고보니 낮엔 부장검사 밤엔 호텔운영을 하는 부장검사였다. 서방파와 양은이파 등이 야무진 오비파도 (70여명 정도)나중에 와서는 모여서 앞으로 싸우지 말자며 축구시합을 하고 조폭을 마감한 뒤 새롭게 살려고 골동품을 판매하는 데 ‘천하통일 선언하며 범죄조직 결성과 물품을 강매했다’며 잡아넣겠다고 오히려 날 나를 협박했다. 박 검사는 도와달라며 혈서를 쓰고 맹세하고서는 나중 배신해 조직원 12명을 잡아넣었다. 결국 내가 대신 죄를 뒤집어 쓰고 자수했고 박검사는 무혐의로 나왔다. 박 검사가 배신하고 오히려 괴롭히는 데다, 당시에 처음으로 동거녀가 임신을 했었는데 충격으로 유산을 했고, 감방에서 너무 고통을 당해 살기가 괴로워 벽에 머리를 쳐받기도 했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 때 성경을 읽었다. 이사야서 41장 10절부터가 가슴에 와닿았다. 그리고 혼이 빠져나가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는 체험을 했다. 구원의 확신을 얻으면서 잘못된 인생을 후회했다. 진정한 보스가 뭔가, 힘과 공포로 법을 위반해 가며 사는게 아니라 빛과 소금 처럼 남을 돕는게 진짜 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기 목사에게 나같은 사람도 신앙인이 될 수 있는지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미국의 유명한 깡패두목인 디키쿠스 같은 사람도 회개해 세계전도를 하는 목사가 됐다는 것과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어서 하나님이 영원한 심판을 하신다. 자살하려는 배짱이면 예수를 믿고 전도에 나서보라”는 글이었다. 그래서 순복음교회에 다니게 됐다. 그때부터 교도소 생활이 신앙생활로 바뀌었다. 사탄과 마귀가 힘들게 하고 옛 부하들이 연락을 해오면 괴로웠다. 그런데 폐암이 오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나 병원에서 10개월을 보냈다. 그리고 조용기,최성규 목사님 등이 동석한 가운데 많은 사람과 동내 아이들을 불러놓고 찬양을 드리며 축복 기도 성회를 드리는데 범죄단체를 결성하려고 한다며 붙잡혀 사형수가 됐다. 이 것도 순교라면 죽어야지 하고 생각했다. 나중 무기로 감형되고 사회보호법이 폐지돼 다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나오면서 결심을 했다. 남은 여생을 순교의 심정으로 살자고 했다. - 조양은 씨와 조세형 씨의 칠성파 간 부들의 조직적이면서도 탈세와 불법의 늘 행 해오는 일 상과 그런 불법적인 사례를 본 많은 이들이 여전히 김 태촌이 집사님에 대해 지켜봐야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않고있다. ▲조양은 조세형 씨가 둘다 신앙인이라고 회개한 척 하다가 1년 지나 다시 범죄로 돌아가 2번씩 감옥에 들어가 나와 비교하려는 분들이 있음을 안다. 서울에서 가장 큰 세력의 양은이 파와의 전 쟁도 실은 많이 힘들었다. 다 시 신앙을 멈추고 나서 범죄의 돈 냄 새 나는 곳에 사업을 펼치기도 하는데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얼마나 더 살겠는가. 심장이나 폐가 엉망이고 건강이 좋지않아 오래 못산다. 3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 다. 성격상 허허 웃고사는 사람인데 확 변화가 안돼 힘들지만, 3년이라도 살면서 지금까지 불안과 공포를 주었던 죄를 속죄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찾아가 선물도 주고 안아주고 공연도 해주어 조금이라도 격려가 된다면 새 삶의 의의가 있고 빛과 소금의 역할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보고 봉사를 하고 싶다. -옛 후배나 동료들이 연락해오지 않는가. ▲사정사정하면서 자리 하나 해놓을 테니 형님께서도 저희의 조직을 위해서 부하들을 위해서나마 한번 만나달라 얼굴이나 보자는 연락이 온다. 인천사건만 해도 잡혔던 12명이 지금은 호텔사장이나 돈많은 기업대표도 많다. 그러나 내가 만나면 또 그런 생활에 자금적인 형태의 형식으로 든 유혹될 것 같아서 일체 안만난다. 현재 뉴송도호텔 사 건의 핵심멤버 손정환과 조일환의 공식 후계자로 거명된 백 민 등 함께 힘 을 모아 강남의 한 개 포동에 사무실도 내고 재건축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전 해 진 다. - 건강도 않좋은데 다양한 전도활동에 애로가 많을 것 같다. ▲집사(인천 순복음교회)가 된지 1년동안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재활원과 양로원 등을 매일 찾아다녔다. 봉사활동을 하고나면 몸살이 나 일주일간 앓아눕기도 한다. 명절 때 소록도에 가서 나환자들에게 선물을 주고 공연하며 위로했더니 아주 좋아해 눈물이 났다. 청소년 선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최자실 기도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내 절친의 유명배우의 연 예 인 임동진이 하고 정태우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축복 성회를 갖기도 했다. 방송에서 강연을 통해 말썽이 많은 일진회 아이들에게 타이르고, 국제청소년 범죄예방 중앙회장으로 소년원에서 강의도 한다. 동남아시아를 돌며 간증도 했다. 이번에도 일본에서 나고야, 오사카, 도쿄를 돌았다. 일본에 있는데 ‘바다이야기’사건이 터져 내가 피해서 일본으로 갔다고 야단이었다. 이제 정말 사형시킬려고 그러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연관도 없는데 나를 들먹이는 것은 권력 실세들의 장난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죄가 있다면 어떻게 캐나다까지 왔겠는가. 솔직히 공항에 들어올 때 괜찮을지 걱정도 했지만 아무렇지 않았다. - 한인동포와 성도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모두 열심히 살고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쪼록 맡은 일에 더욱 열심히 근면성실 하셔서 대한민국을 빛내면 좋겠다. 갱조직에 빠진 나와 같이 되지말고 그럴 용기나 배짱이 있으면 공부와 사업에 더욱 열심히 하셔서 나라와 동포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모두 예수님을 알고 신실한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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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앙과 신앙간증의 활동들을 ( 더열심히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