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초동학교에서 구회장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소강당" 이란 이름으로 교실 2개를 합쳐서 사용했는데, 이 번 여름방학동안 완전히 깨끗하고 예쁘게 리모델링을 하고 "어울터" 란 이름으로 오늘 현판식을 한 새 강의실에서 첫 번째 강의를 하셨어요.
"좌우뇌 교육법" 이란 주제의 강의였는데,
그동안 막연하게 우뇌형 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좌뇌형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됐고, 나자신은 상당한 우뇌형임을 알게됐어요.
왜 아이는 나와 다를까 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맞추려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꼭 그게 옳은 것만이 아님을 깨닫게 됐어요.
"프로크루스테스(?) 침대" 이야기로 끝맺음 하신 것도 인상적이었고 내 아이를 침대에 맞추려고 했던 내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강연후 교장선생님, 다른 단체장 엄마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교장선생님 및 단체장엄마들을 강연에 대한 칭찬이 잇달았어요. 그중에는 엄마들의 눈높이 맞춘 유머감각을 가미한 강의가 다른 분들의 강의 보다 훨씬 좋았다는 말도 있었고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다른 강연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런 기회를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서초초교 어머님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 오래도록 기억할께요~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을 위해 더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