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사무엘상 2:11-14
제 목 : 엘리의 두 아들의 모습
엘리의 두 아들은 “행실이 나쁘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이었습니다(12). 이것은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제사를 멸시”하는 데서 가장 극명히 나타납니다. 구약 시대의 백성들은 ‘제사장과 제물’이라는 이중적인 매개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거룩을 소유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는 “제사제도”였습니다. 율법에 규정된 제사제도에 의하면, 백성들이 화목제를 드리게 될 경우, ‘제물로 바쳐진 소의 기름은 태워서 제단에서 드리고, 그 제물 중 가슴과 우편 뒷다리는 제사장이 분깃으로 받아 삶아 먹으며(레 9:21), 나머지 고기는 예배하는 자들이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가 끝나고 분깃을 나눌 때 자기 분깃 외에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을 자기 것으로’ 가졌습니다(13-14). 심지어 ‘삶은 고기보다 구운 고기가 좋다’며 기름을 태워 드리기 전에도 고기를 요구하고 강제로 강탈하기도 하였습니다(15-16). 이처럼 ‘제사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법을 존중하지도,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지도 않는 것”입니다(말 2:5).
● 나에게는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예배를 멸시하는 죄의 모습이 없습니까?
첫댓글 모태신앙이 아니라 못해신앙이에요~ㅎㅎ
얼마전 개콘 패러디한 가사. .
앨리제사장이 두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며 신앙생활 했는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가 한나의 기도를 술취한 걸로 착각한 걸로 짐작해볼때 좀 영적으로 깨어있지않았던 사람이었다면
자녀들 양육에도 문제가 있지않았을까 아니면 너무 하나님일만 하고 가정을 돌보지않았는지 등등 그저 짐작해봅니다
암튼 자식농사가 제일 어렵다고 하는데요
부모의 신앙을 물려받지 못하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여 자기맘대로 제물을 갈취한 앨리의 아들들은 결국 나중에 심판받습니다
자녀들과 영적인 교제를 절대로 놓쳐서는 않될것 같습니다
세상의 부모가 한 분이듯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도 우리 모두가 한가족임이 다시금 와닿았구요 육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영적인 것이 중요함이 가족중 한사람이 무너지면 가정이 큰 영향을 받듯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공동체라서 믿음의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고 눈을 돌려 믿음이 약한자들을 사랑으로 품어서 함께 주님과 더욱더 가까울 수 있도록 힘써야 함이 제가 할 일인 것 같습니다 기도와 말씀을 밑거름으로 행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