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달에 한번씩 부고를 받는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자연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나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 비참하기도 하지만 존엄하다고 생각을 가져야 한다.
16년 生食을 했고, 8년을 하루같이 자리에 눕거나 의자, 벽에 기대지 않고 精進해 長坐不臥의 자세로 인간의 무한한
의지력을, 생명력을 몸소 實證해 보이신 최고의 巨峰의 이승철 스님과 여러곳 떠돌다가 불일암에서 '무소유'의 法頂스님 등 정신적인 지혜의 등불은 평범하게도 중생들의 맑은 거울로 나타나다.19 81년에 이 宗正의 법어에
'山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마음의 눈'은 거울과 같다.거울에 먼지가 끼면 닦아야 맑은 거울이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온갖 비리와 탐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혼란속에 있다.
특히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맡은 종교인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중히 여겨, 인간은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신도라는, 귀중한 존재임을 인식하지 않고 본래 종교의고귀함을 망각하고, 돈에 현혹되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교회를 세습으로, 헌금을 값진 곳에 쓰지 않은 점도 있었다.
지금은 白壽이만, 60대에 투병으로 고통을 겪는 아내와, 老母를 열심히 돌보며, 10년을 보내는 동안 어깨에 쌀 두가마니의 무게처럼 힘들게 어렵게 살았지만, 막상 두 분을
떠나보내고 나서, 후회가 막급하다는 연세대 김형석 철학과 명예교수님의 한탄은 ' 서산 너머로 장엄하게 저무는 해를 보며, 해가 지는 데 몇 분이 걸릴까?. 그래도 나를 위한 시간들이 남을사랑하기 위해 아직은 남아 있다.
100세를 맞이하는 오늘까지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꾸준히 찾아왔으나, 노화, 죽음을 위해, 담담하게 견디리라.는 결론에 이웃을 사랑하는 여력에 가족, 나를 챙기고 긍정적으로 살아 간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배움과 가르치는 사람들은 생각만 하고 진짜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공자의 말씀이다. 항상 배움이 나에게는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도전, 열정으로참되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가장 비참한 임종을 맞는 나라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가족들과 마지막 눈빛도 주고받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나지요. 품위 있는 죽음과 거리가 먼, 외롭고 비참한 죽음이다. 考終命으로 안방에 누워, 임종을 기다리는 가족들! 특히 귀하게 해주었던 情이 많은 자식, 수십 년 전 만 해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죽음을 손자 손녀가 집에서 모두 지켜봤는데.. 요즘
장례식장에 가면 亡者는 없다. 시신은 좀 떨어진 곳의 냉동칸에 있다.
조문 온 조객들은 망자가 평소 하고픈 이야기, 대화, 행사 때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취 된 것, 그 외 사진에 설명이 있는 영상. 또 영상 자서전, 평소 좋아했던 음악 등을 준비해서 유언장, 자식들에게
꼭 해야 하는 채무 채권의 일: 가족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면서,
죽음은 준비할수록 소중하고 존엄하다는 일을 다 함께 공유하는 것을 제안 한다.
또 정신문화를 부흥시켜, 精神이 主가 되고, 물질은 從이 되는 東洋 전통적 문화를 이룩해 가자.
첫댓글 준비하는 자세 는 어떤표현으로도 표현할수 없는 거룩하고도 숭고한 경지에 이르는거라 말하고 싶고 동의하네요 그말씀 .세상을 하직하는건 여기를 떠나 다른곳에 이주한다는 생각을 하면 아ㅡ 이사하는구나... 그곳은 낯선곳이지?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일반적으로 아는 이승철 宗正을 만나려면 3000배! 나를 찾아오지 말고,
부처님을 찾아 기도하는 것이다. 절을 할때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아닌 남을 위해서 하라는 것.
남을 위해 하고나면, 그 사람에게 심중에 큰 변화 온다. 그것이 3000배는 절하지 말라고 해도 절을 하게 되어
남을 돕는 일을 하게 되지요. '내가 뭣이 도도하고 잘 났다고 날 보려면 삼천배하려고 하겠어요' 했던,
그 분도 자연에 묻혀 있으나, 설교, 육성, 행적은 남아 있지요.
촌수에 대해: 4촌- 從兄第, 5촌-堂叔, 6촌-再從, 7촌-再堂叔, 再從叔 8촌-三從 9촌 三堂叔: 相從은 서로 따르며, 의좋게 지냄의 뜻
그런데 4촌이 매우 가깝지지만, 핵 가족 개념이 강해. 점차 항렬, 촌수를 따지는 것이 요즘은 드물다.
오늘의 나(我)로 이어온 유구한 혈족, 가족事를 회고하면서,
沒 인성화. 핵가족만 잘살겠다는 표랑하는 時流에
80의 언덕에 있는 우리들은 '나의 가문, 나의 유래'를 한번 더 생각하며,
禮와 仁, 교양을 후손, 손,자녀에 敎育시키고, 글이나, 이야기할 기회를 이 봄에 갖자.
언젠가 내가 이 카페에 <70대에 역사를 바꾼> 다섯 지도자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1. 윈스턴 처칠 2. 李承晩 3. 콘라드 아데나워 4. 샤를 드골 5. 로널드 레이건 이었습니다.
70대가 넘었다고 “나는 늙은이라 이젠 아무것도 하기가 힘들어---” 라고 자조하고 주저 앉으면
그날부터 스스로 무능한 노인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이제는 70대 후반이야---! 내일 모래가 80인데---” 라고 넋두리를 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꿈을 가꿉시다.
좋은 내용 글 재인식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죽음을 보는 5가지 시선 1, 의학적 2, 심리적, 3, 사회적, 4, 종교적, 5, 철학적 관점의 죽음.
오늘날 뇌기능 정지로 소생술을 실시 회복이 안 되면, 소급 30분해서 사망 시간으로 한다.
프로이트는 '삶은 죽음과 삶의 본능 사이에서 일종의 투쟁. 삶을 죽음의 상태로 끌고 가는 죽음이 곧 삶의 목적이다.'
준비 없는 장수는 불행하다.
죽음의 종류: 자연사. 뇌사. 안락사. 질병사. 자살. 사회적 타살. 변사.
7가지 유한한 시간이 종말을 고하는 사건,
인간은 죽음을 삶의 끝으로 인식하는 유일한 생명체로 현실을 중하게 여기며, 담담히 값진 일들을 하면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