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건물이 우리가 하루 머물 행복헌1호입니다.
12평 크기의 원룸 내부에 취사시설, 화장실, 에어컨, TV., 침대 등이 갖춰져있어 하룻밤 지내기에는 만족입니다.
둘러보니, 소담정 5실, 행복헌 5실, 희락헌 5실, 보궁 3실, 고운재 6실 등 규모가 꽤 큰 펜션입니다.
한옥펜타운의 특징은 방마다 넓은 대청마루가 있다는 점입니다.
투숙객들은 주로 대청마루에서 식사도 하고 바베큐도 하고 술도 마십니다.
우리가 머운 행복헌1호는 오후 시간대에는 대청마루에 햇빛이 스며드는 관계로
룸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고 쭈꾸미볶음 & 막걸리 파티를 즐기면서 쉬었습니다.
펜타운에는 야외수영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수영장 평상은 유료로 대여하는 것 같습니다.
걸림없는 무소유의 행복을 위해서는 관리하기 힘든 한옥집을 소유하는 것보다
한번씩 한옥펜션에 머무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펜션주변은 시골동네라서 특별한 풍경도 없고 산책로도 없지만
공기좋고 쾌적한 환경의 한옥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만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바닷가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출근을 했습니다.
다음주 경주 한옥펜션투어 2탄은 내남면 용장리에 있는 금오봉한옥펜션입니다.